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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글러브 '쾅' 내던진 김하성, 3경기만에 안타 쳤지만 실책 2개

기사입력 : 2024년06월22일 14:51

최종수정 : 2024년06월22일 17:06

5회와 7회 연속 1루 악송구…12실책으로 메이저리그 입단 후 최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이 3경기 만에 안타를 쳤지만 실책을 2개나 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아시아 내야수 최초 골드글러브(유틸리티 부문) 수상자의 자존심을 구긴 김하성은 글러브를 바닥에 내리치면서 아쉬움을 표현했다.

[샌디에이고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22일 밀워키와 홈경기에서 5회 잭슨 슈리오의 타구를 백핸드로 잘 잡았으나 불안한 자세 탓에 1루 악송구를 했다. 2024.06.22 zangpabo@newspim.com

김하성은 22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밀워키와 홈 경기에 8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15. 샌디에이고는 9-5로 역전승해 3연승을 달렸다.

김하성은 1-0으로 앞선 2회 1사 1루에서 2루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첫 타석을 시작했다. 1-4로 뒤진 5회 1사에선 2루 뜬공으로 아웃됐다.

안타는 5-4로 역전한 6회 공격 때 나왔다. 김하성은 2사 1루에서 밀워키의 바뀐 투수 재러드 케이닉의 바깥쪽 직구를 밀어 쳐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후속 타선의 침묵으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7-5로 앞선 7회 1사 만루에선 2루 땅볼을 쳤고, 상대 2루수 브라이스 튜랑이 타구를 뒤로 흘리면서 1루에 안착했다. 3루 주자가 홈을 밟았지만 김하성의 타점으로 기록되지는 않았다. 기록원이 실책이 없었다면 병살타로 판정한 것이다.

[샌디에이고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5회와 7회 연속 1루 악송구 실책을 했던 김하성이 8회엔 깔끔하게 병살 플레이를 성공시키고 있다. 2024.06.22 zangpabo@newspim.com

김하성은 수비에선 5회 1사 2루에서 잭슨 슈리오의 타구를 백핸드로 잘 잡았으나 1루 악송구를 범했다. 7회 2사 1, 2루에선 살 프렐릭의 병살타성 타구를 잡은 뒤 2루를 밟고 1루로 던졌으나 이번에도 공은 엉뚱한 곳으로 날아갔다.

올 시즌 실책은 김하성의 실책은 12개로 늘어났다. 2021년 5개, 2022년 8개, 2023년 7개의 실책만 기록한 그는 주전 유격수를 맡은 올해 전반기를 마치기도 전에 최다 실책을 기록 중이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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