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세종시의회, 최민호 시장 겨냥 거센 지적..."법치주의 작동 의문"

기사입력 : 2024년06월21일 16:04

최종수정 : 2024년06월21일 16:04

세종시의회, 21일 제89회 정례회 끝으로 전반기 마무리
28일, 제90회 임시회 개회...후반기 원구성 예정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제4대 세종시의회가 21일 제89회 정례회를 끝으로 상반기 일정이 사실상 마무리된 가운데 최민호 시장이 이끄는 세종시가 '적법하지 못한 행정을 펼치고 있다'는 거센 지적이 이어졌다.

세종시의회는 21일 제8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108건의 안건을 처리한 후 제4대의회 상반기 마지막 회기를 마쳤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세종시의회는 21일 제8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108건의 안건을 처리한 후 제4대의회 상반기 마지막 회기를 마쳤다. 2024.06.21 jongwon3454@newspim.com

지난달 20일부터 32일간 진행된 이번 정례회에서는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및 조정/의결 등 대한 시정과 처리를 요구하고 시정질문을 통해 집행부 문제점 및 대책을 촉구했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조례·규칙안 및 동의안 등 총 108건 안건이 처리됐다.

이날 5분자유발언은 김현옥·박란희·김현미·김효숙·최원석 의원 등 5명이 나서 각각 ▲자원순환사회 실현, 폐가전 맞춤형 수거 체계 구축 ▲이륜자동차 사고 위험과 소음 피해 대책을 위한 제언 ▲적법한 행정으로 구현되지 못한 세종시 정책결정 ▲나성동 중심상권, 어반아트리움과 동반 성장 ▲세종보 활용 등에 대한 발언에 나섰다.

특히 김현미(더불어민주당, 소담동) 의원은 이번 정례회 기간 중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드러난 세종시 지적 사항을 언급하며 최민호 시장을 겨냥해 거센 지적에 나서기도 했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김현미(더불어민주당, 소담동)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번 정례회 기간 중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드러난 세종시 지적 사항을 언급하며 최민호 시장을 겨냥해 거센 지적에나섰다. 2024.06.21 jongwon3454@newspim.com

이날 김 의원은 최민호 시장이 추진했던 가든파티 특혜 및 부정 행사 의혹을 시작으로 시 홍보대사 특정 후보자 선거운동 방조, 공공시설 식수 표지석 설치 등 특혜 의혹, 특정인 채용규정 위반 등 행정을 위법하게 만든 잘못 설계된 정책을 수정할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올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세종시에서 과연 법치주의가 작동되고 있는가'하는 의심이 들 정도로 심각한 지적사항이 많이 도출됐다"며 "타 지자체는 적법한 행정을 기본으로 효율적인 행정을 고민하고 있는 상황에 세종시는 행정행위가 적법한지를 따지고 있는 상황으로 자괴감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민호 시장이 잘못 설계된 정책을 고수하한다면 세종시 공직사회는 적법하지 못한 행정으로 내몰려 발전이 더 멀어질 것으로 민선4기 공약을 비롯한 모든 정책을 원점에서 재검토 할 것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이순열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세종시와 시민을 위한 길 위에서 선의의 공존을 위해 매 순간 최선을 다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며 "하반기에도 시민의 목소리를 들으며 시민의 곁에서 발전하는 시의회가 될 것"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례회를 끝으로 전반기 의정활동을 사실상 마무리한 세종시의회는 오는 28일 제90회 임시회를 통해 의장단 선출 등 후반기 원구성에 나설 예정이다.

jongwon34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