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에이직랜드, 美 업체와 RF칩 신규 계약 체결…"글로벌 시장 진출 본격화"

기사입력 : 2024년06월21일 13:39

최종수정 : 2024년06월21일 13:39

전세계 팹리스 시장의 약 70% 반도체 설계 강국인 미국 진출
미국 내 spec-in 서비스 수요 기반 비즈니스 확장 통해 글로벌 입지 확대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에이직랜드가 미국 시장 진출에 성공하며 글로벌 비즈니스를 본격화하고 있다.

ASIC(주문형반도체) 디자인솔루션 대표기업 에이직랜드가 미국 PHYTunes Inc. 와 무선 통신용 멀티밴드 RFIC(Multi-band Radio Frequency Integrated Circuit, RFIC)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에이직랜드는 PHYTunes Inc.와의 계약을 통해 2024년 6월부터 RFIC를 개발할 예정이다. 에이직랜드는 스펙 협의 및 아키텍쳐 설계를 포함한 초기 설계부터 참여해 턴키(Turn-key)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에이직랜드 로고. [사진=에이직랜드]

PHYTunes Inc.는 인도어 커넥티비티(Indoor Connectivity)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기존 유선 인프라를 활용한 고주파 무선 신호 전송 기술을 통해 5G 및 와이파이 송수신을 원활하게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가정 또는 기업 내에서 무선 네트워크의 안정성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기업의 IoT 솔루션 적용 확대 및  비즈니스의 디지털 혁신을 가능토록 한다.

에이직랜드 이종민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 체결은 전세계 팹리스 시장의 약 70%를 차지하는 반도체 설계 강국인 미국에서의 첫 계약 건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사업 확장을 가속할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성장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관계자는 "자사가 진행한 시장 조사 결과, 미국 내 spec-in (level-0) 서비스 수요가 많아 이를 수행할 디자인 파트너의 수요 또한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를 기반으로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이직랜드는 국내 유일 TSMC VCA(Value Chain Alliance)로 TSMC 공정 이해도 기반의 다양한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신 기술과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고성능, 저전력 소자 설계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칩 설계부터 패키징, 테스트까지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턴키(Turn-key)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AI 반도체 시장 입지 강화, 미국 비즈니스 확장 및 글로벌 입지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