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윤상현, 與 당권 도전 선언…"총선 패배한 분들은 자숙할 시간"

기사입력 : 2024년06월20일 15:43

최종수정 : 2024년06월20일 15:43

"한번도 당 배신한 적 없어...수도권 승리 견인차"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오는 7월 전당대회 출마 의사를 밝혔다.

윤 의원은 20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출마 결심을 묻는 질문에 "우리 당 중앙회에서 위기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 당원분들이 보수 혁명의 노동자로서 같이 했으면 하는 메시지를 꼭 말씀드리고 싶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특검법 발의 관련 기자회견을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06.03 leehs@newspim.com

윤 의원은 "당이 나를 배신했어도 나는 당을 배신한 적이 없다"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위기 속에서 당이 쪼개지고 분열됐을 때도 당을 지켰고 당원분들과 같이 울고 옆에 있었다"고 했다.

이어 "이 당을 바꿀 수 있는 사람, 당에 가장 뿌리를 갖고 애정을 가진 사람, 수도권 승리의 견인차가 되고 당의 체질을 변화시킬 사람, 대통령에도 할 말을 할 사람이 누구인지 한번 비교평가해달라. 그러면 윤상현이 보이기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총선에서 패배한 분들은 자숙의 시간이다"라며 경쟁자인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겨냥한 발언도 이어갔다.

아울러 "전당대회를 정치 일정의 징검다리식으로 이용해서는 안 된다"면서 "정말 당의 변화와 혁신을 부르짖는 사람이 나서 이기는 정당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윤 의원은 "의원분들께 아무도 (출마) 이야기를 안 했고, 딱 한분께 말씀드렸는데, 안철수 의원"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안 의원과는 같은 방향을 보고 많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정치적인 동지 입장"이라고 했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