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대전시, 글로벌 양자산업 허브 구축 '시동'...'콴델라'와 협력 추진

기사입력 : 2024년06월19일 16:18

최종수정 : 2024년06월19일 16:19

시·글로벌 양자컴퓨팅 기업·카이스트, 대덕 퀀텀 플랫폼 조성 협력 협약 체결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가 글로벌 양자 산업 생태계 허브로 발돋움한다.

19일 대전시는 글로벌 양자컴퓨팅 기업 콴델라(QUANDELA), KAIST(카이스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양자과학기술 발전과 대덕 퀀텀 플랫폼 조성을 위한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니콜로 소마스키 콴델라 대표,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 이균민 카이스트 교학부총장. [사진=대전시] 2024.06.19 nn0416@newspim.com

프랑스에 본사를 둔 콴델라는 광양자방식 양자컴퓨팅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현재 아시아 시장 진출을 모색 중으로, 한국 법인 설립과 현지 제조시설 구축 및 현지 파운드리와 파트너십 구축 등을 계획 중이다.

대전시는 콴델라가 카이스트와 지역 연구기관, 기업, 대학 등과 협력을 구축하고 한국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카이스트도 콴델라와의 연구개발 협력과 전문인재 양성 분야에 공동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양자분야 기술 혁신을 기대했다. 이를 통해 시가 글로벌 양자 중심도시로 입지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니콜로 소마스키(Niccolo Somaschi) 콴델라 대표는 "콴델라는 산업, 정부 및 학술 기관을 통해 양자 생태계의 종합적 활성화에 기여할 준비가 돼있으며 공동 연구 개발 프로젝트, 프랑스 본사와의 인재 파견 및 교환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균민 카이스트 교학부총장은 "세계적인 양자컴퓨팅 기업인 콴델라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양자기술 발전과 함께 관련 분야에 높은 전문성을 가진 인력 양성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양자산업은 국제적 공조와 연대가 매우 중요한 분야로 이번 협약이 갖는 의미가 크다"며 "대전은 콴델라의 한국 진출의 최적지다. 대전시, 콴델라, 카이스트가 가진 역량과 자원, 상호보완적 강점을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내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nn041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