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저출생대책] 신생아특례대출 소득기준 내년부터 2억→2.5억 높인다

기사입력 : 2024년06월19일 16:31

최종수정 : 2024년06월19일 16:31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 소득기준 7500만원→1억원…신생아 특례대출 1.3억→2억원 완화
신생아 특례 우대금리 추가 출산시 0.2%p 더 내려 0.4%p 적용

[서울=뉴스핌]김정태 건설부동산 전문기자= 내년 이후 출산한 가구에 대해선 앞으로 3년간 한시적으로 신생아 특례 구입 및 전세자금 대출의 소득 요건 기준이 최대 2억5000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19일 정부가 발표한 저출산대책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결혼·출산 가구에 대한 주택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소득 요건을 완화한다.

이는 청년들이 결혼을 하지 않는 주된 이유로 주거비용 등 결혼자금 부족이 가장 높고 특히 남성의 경우 40.9%를 차지한다는 인식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자료=국토부]

이에 따라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 소득 요건을 기존 75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완화한다. 또 신생아 특례 구입 및 전세자금 대출 소득요건도 기존 1억3000만원에서 2억원까지 완화하기로 했다. 특히 내년부터 출산한 가구에 대해선 3년간 한시적으로 2억5000만원까지 완화해 시행키로 했다.

신생아 특례 대출기간에 아이를 더 낳는 가구에 대해선 우대금리 0.2%포인트(p) 내려 적용중인 것을 추가로 0.2p 더 내린 0.4%p까지 적용받을 수 있게 된다.

현행 신생아 우대금리는 자녀 1명당 0.1%p, 청약저축 0.2~0.5%p, 신규분양 0.1%p, 전자계약 0.1%p의 적용을 받고 있다. 다만 최저금리는 1.2%로 제한하고 있다. 

단 자산과 대상주택 그리고 대출한도는 기존과 동일하다. 신생아 특례 구입 대출의 경우 자산은 4억6900만원 이하여야 하며 대상주택도 주택가격이 9억원 이하로 제한된다. 대출한도는 5억원 까지 가능하다.

신생아 특례 전세자금대출의 경우 자산은 3억4500만원 이하이며 대상주택의 보증금은 수도권 5억원, 지방은 4억원 이하까지만 가능하다.  대출한도는 3억원까지 가능하다. 

dbman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