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KYD 청년을 꿈꾸게 하자] 청년주택 모기지 정책 다변화 필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월세로 시작하는 청년들
"소득계층별 맞춤·중장기 지원 필요"

대한민국의 성장이 멈췄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청년이 떠난 지방 소도시는 소멸 직전까지 내몰려 있고, 수도권·광역 도시의 청년들의 행복감도 '최저' 수준입니다. 경제 강국으로 자리를 잡아간다는데, 미래를 책임질 우리의 청년은 사회 진출에 대한 불안감으로 오히려 자신감을 잃어가고 있다는 지적도 일고 있습니다. 뉴스핌은 청년이 꿈꿀 수 있는 사회 환경을 만드는 것을 그 첫걸음으로 인식하고, 정치·산업·노동·문화·교육 등 여러 각도에서 그 해법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의 마음 한켠에는 내 집 마련에 대한 로망이 있다. 부모님으로부터 금전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독립해 자립심을 키우는 한편 자신만의 라이프 스타일대로 생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다. 집값이 높게 형성돼 있는 탓에 매수는 커녕 전월세를 살이도 사회초년생이 감당하기에는 버거운 수준이다. 행여나 거주기간이 늘어나 보증금을 올리거나 월세를 올려달라고 집주인이 요청하는 날에는 바쁜 와중에 새로운 거주지를 알아봐야하는 번거로움도 감수해야 한다.

이처럼 공공임대주택으로 해결해줄 수 없는 민간임대 영역에서의 청년 주거문제에서도 정부의 해법 제시가 필요하다. '돈을 모아' 집을 사거나 전세를 들수 없는 만큼 주택관련대출 '모기지'(mortgage loan)에 체계적 정비도 주거 사다리의 중요 부분으로 꼽힌다. 안정적인 생활을 하며 목돈을 모아 내집 마련을 하려는 청년들을 돕기 위해선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모기지론에 중점을 두고 개발에 나서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전월세로 시작하는 청년들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청년층은 독립을 이제 막 시작하는 시기라서 재정이 어렵고 그에 따른 주거환경도 안정치 못하다. 내집 마련에 대한 꿈은 간직하고 있지만 부모님의 도움을 받는 이른바 '금수저'가 아니라면 단칸방 전월세로 독립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청년들이 주거공간을 마련할 때 중요시 고려하는 부분은 크게 주거비용(보증금·월세·대출이자 등)과 직장과의 거리 두가지를 꼽을 수 있다. 현재 보유자금과 월급여에 따라 거주형태를 선택할 수 있고 직장과 가까울수록 교통비와 출퇴근시간에 소요되는 시간을 아낄수 있어서다.

보유자금이 없다하더라도 주택도시기금 청년 대상 대출상품을 이용해 거주공간을 마련할 수 있다. 청년 전용 상품으로는 버팀목 전세대출과 보증부 월세대출이 있다.

청년전용 버팀목 전세대출의 경우 대출신청일 기준 만19~34세이며 연소득 5000만원 이하, 순자산 가액 3억4500만원 이하 무주택 가구주가 신청할 수 있다. 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 주택에 대해 최대 2억원(임차보증금의 80% 이내)까지 받을 수 있으며 소득과 대출만기별로 금리는 1.0%~2.7%가 적용된다. 대출기간은 최초 2년이며 4회 연장이 가능해 최장 10년 이용이 가능하다.

청년전용 보증부 월세대출의 경우 대출신청일 기준 만19~34세이며 연소득 5000만원 이하, 순자산 가액 3억4500만원 이하 단독 가구주인 무주택자가 신청할 수 있다. 보증금6500만원, 월세70만원 이하인 임대차계약에 대해 보증금 최대 4500만원, 월세 최대 1200만원(24개월 기준 월 50만원 이내)대출을 받을수 있다. 보증금 이자는 연 1.3% 금리가 적용되며 월세금은 20만원 초과할 경우 1.0% 금리가 붙는다. 대출기간은 25개월이며 4회 연장이 가능해 최장 10년5개월 이용가능하다.

하지만 청년전용 구입대출은 따로 없는 상황이다. 청년들이 주택 매수를 하기 위해선 생애최초 자격으로 디딤돌 대출을 이용해야 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청년전용으로 구입대출은 따로 없었고 디딤돌 대출로만 지원을 하고 있다"면서 "연령 제한이 없는만큼 (집을 매수하려는) 청년들이 많이 받아간다"고 말했다.

서울 아파트 모습 [사진=뉴스핌db]

"소득계층별 맞춤·중장기 지원 필요"

디딤돌대출의 경우 나이제한이 없지만 신혼부부 상품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다. 부부합산 연소득 6000만원 이하일 경우 대출을 이용할 수 있고 생애최초나 2자녀이상 가구는 연소득 7000만원, 신혼가구는 연소득 8500만원 이하일 경우 사용 가능하다. 공통적으로 순자산가액 4억6900만원 이하 무주택 가구주여야 한다.

대출한도도 대상에 따라 달라진다. 5억원 이하 주택에 대해 일반 부부의 경우 2억5000만원 이내, 생애최초는 최대 3억원이다. 신호가구와 2자녀 이상은 6억원 이하 주택에 대해 각각 최대 4억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생애최초 구입자는 LTV80%, DTI 60% 이내여야 한다. 금리는 연 2.45%~3.55%다. 대출기간은 10년, 15년, 20년, 30년으로 설정할 수 있다.

올해 정부가 출시한 신생아 특례 디딤돌·버팀목 대출 역시 젊은층이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역시 연령제한은 없지만 대출접수일 기준 2년내 출산가구여야 한다. 연소득은 1억3000만원 이하에 순자산 4억6900만원 이하 무주택자만 이용 가능하다. 매입시 9억원 이하 주택에 대해 최대 5억원을 대출 받을수 있으며 전세의 경우 보증금 5억원 이하 주택에 대해 3억원을 받을 수 있다. 매수시 금리는 연 1.2~3.3%, 전세는 1~3%다.

미혼일 경우는 사실상 디딤돌 대출을 이용하는 방법이 유일하다. 대출받을 수 있는 금액은 최대 3억원인데 이를 대출기간 30년으로 빌릴경우 한달 상환금액은 약 130만원이다. 연봉이 3000만원 가량 된다면 한달 월급의 절반 이상을 상환해야 하는 만큼 사실상 불가능하다.

더욱이 집값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대출 기준에 부합해 대출 실행자체가 쉽지 않다. 특히 직장이 밀집한 광화문이나 강남, 여의도 등과 가까운 위치의 경우 집값이 높아 거리가 있는 지역에 거주공간을 마련할 수 밖에 없어 외곽지역으로 밀려날 수 밖에 없다.

결국 청년 맞춤형 모기지 등으로 내집 마련에 도움을 줘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50~60대가 돼도 내집을 마련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어 계층간 갈등을 유발할 수 있지만 청년들의 경우 장기적으로 돈을 갚을 수 있는 능력이 되는 만큼 장기 모기지에 중점을 둬야 한다는것이다.

이에 따라 장기 모기지가 필요하다는 전언이 나온다. 통상 25~30살에 일을 시작하는 청년층의 상황을 볼 때 근무기간 도중 연봉이 오른다는 전제를 두면 40년 이상 장기 모기지로 집을 마련토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전언이다. 이렇게 되면 매달 내는 이자-원금을 줄일 수 있어 저임금 시절에도 빚을 갚아나갈 수가 있다. 

또한 정부가 도입한 이익공유형 등의 원리금을 줄일 수 있는 모기지 상품은 큰 인기를 누리는 상품은 아니지만 다양한 맞춤형 모기지를 도입하는 것도 반드시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이야기다. 

서진형 광운대학교 부동산법무학과 교수(한국부동산경영학회 회장)는 "청년들은 앞으로 일할 기회들이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중장기 상품들을 마련해서 지원해야 한다"면서 "청년들이 사실 내집을 마련하기 위한 가장 좋은 수단은 모기지 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집값이 높은 만큼 상한 금액이나 한도도 현실화 시켜줄 필요가 있다"며 "다만 기준을 풀게될 경우 부모찬스나 금수저에게 혜택이 돌아감으로 인해 많은 주거취약계층이 혜택을 못 받을수 있다"고 덧붙였다. 

*본 기획물은 정부광고 수수료로 조성된 언론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min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국 설상 첫 金 최가온은 누구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한국 스키·스노보드가 오랫동안 꿈꾸던 올림픽 금메달의 주인공은 17세 3개월 여고생이었다. 세화여고 3학년 최가온이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서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쓰며, 한국 설상 종목 사상 첫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최가온은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을 받아 클로이 김(미국·88.00점)과 오노 미쓰키(일본·85.00점)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가 스키·스노보드 종목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우승한 뒤 금메달을 깨무는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세화여고 3학년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1차 시기 부상을 털고 일어나, 3차 시기에서 클로이 김을 제치고 극적인 역전 금메달을 따낸 뒤 태극기를 든 채 미소를 짓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최가온은 이미 국제 무대에선 검증받은 올림픽 금메달 후보였다. 2023년 1월 미국 애스펀 X게임에서 14세 2개월의 나이로 슈퍼파이프를 제패하며 클로이 김의 최연소 우승 기록을 갈아치웠고, 한국 최초 X게임 금메달리스트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같은 해 12월엔 월드컵 데뷔전에서 곧바로 우승을 차지하며 월드 클래스 반열에 올랐다. 그러나 상승 곡선은 큰 부상으로 한 차례 끊겼다. 2024년 1월 스위스 락스 월드컵 훈련 도중 허리를 크게 다쳐 척추 골절 판정을 받았고, 수술 후 1년 가까이 재활에 매달려야 했다. 유소년 시절부터 '천재 보더'로 불렸던 10대 선수에게 커리어 전체를 흔들 수 있는 일격이었다. 돌아온 곳도, 방식도 드라마 같았다. 부상을 당했던 바로 그 락스에서 2025년 1월 복귀전을 치른 그는 월드컵 동메달을 따내며 재기에 성공했다. 이후 중국·미국·스위스에서 열린 월드컵 하프파이프를 연달아 제패하며 출전한 월드컵을 모조리 석권하는 신화를 만들었다. 월드컵에서도 1차 시기 부진 후 역전 우승을 여러 차례 연출해 '역전의 명수'라는 별명을 얻었고, 그 흐름은 고스란히 올림픽까지 연결됐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극적인 역전 금메달을 차지한 뒤 시상대에서 눈물을 터뜨리자 클로이 김이 활짝 웃으며 쳐다보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이번 대회 결선은 그야말로 최가온 커리어를 상징하는 한 편의 시나리오였다. 1차 시기 두 번째 점프에서 보드가 파이프 턱에 걸리며 크게 넘어졌다. 한동안 일어나지 못한 채 쓰러져 있었고, 의료진이 슬로프 안으로 들어와 상태를 살폈다. 2차 시기를 앞두곤 전광판에 'DNS(출전하지 않는다)'가 잠시 표기될 정도로 기권 가능성까지 거론됐다. 그럼에도 그는 두 번째 런에서 다시 슬로프 위에 섰다. 하지만 2차 시기에서도 초반에 또 한 번 넘어지며 점수를 만들지 못했다. 3차 시기를 앞둔 최가온의 점수는 10.00점, 결선 12명 가운데 11위. 반면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하던 클로이 김은 이미 1차 시기에서 88.00점을 받아 여유 있게 1위를 지키고 있었다. 눈발까지 다시 굵어지며 코스가 무거워진 최악의 조건 속에서, 최가온은 무리한 1080도 회전 대신 현실적인 선택을 택했다. 1080도 이상의 초고난도 기술을 덜어내고 900도, 720도 회전으로 루틴을 재구성한 뒤, 세 번째 런을 완주하는 데 모든 걸 걸었다. 결과는 90.25점. 깔끔한 착지와 구성으로 심판 점수를 끌어올리며 단숨에 1위로 도약했다. 이제 남은 건 클로이 김의 마지막 런. 하지만 김은 2·3차 시기 모두 도중에 넘어지며 점수를 보태지 못했고, 결국 최가온의 금메달이 확정됐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 1차 시기에서 두 번째 점프 후 보드가 눈 턱에 걸리며 넘어지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 1차 시기에서 넘어지자 의료진이 달려와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최가온의 출발은 거창하지 않았다. 스노보드를 취미로 즐기던 아버지를 따라 보드를 타기 시작했고, 어린 시절엔 피겨 여왕 김연아를 동경해 피겨스케이팅을 먼저 배웠다. 그러다 하프파이프 특유의 공중 연기에 매료돼 보드를 선택했고, 가족의 헌신적인 뒷바라지를 받으며 세계 정상급 라이더로 성장했다. 겉으로는 수줍은 평범한 여고생이지만, 파이프 위에 올라서면 누구보다 승부욕이 강한 선수라는 건 코치와 동료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대목이다. 허리 부상 당시에도 "아픈 것보다 대회에 못 나가는 게 더 속상했다"는 이야기가 나올 만큼, 경쟁과 무대 자체를 갈망하는 타입이다. 이번 금메달로 그는 올림픽 여자 하프파이프 최연소 금메달리스트 자리에도 이름을 새겼다. 17세 3개월에 금메달을 목에 걸며, 2018 평창에서 17세 10개월로 금메달을 땄던 클로이 김의 최연소 우승 기록을 7개월 앞당겼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3 06:48
사진
알파벳 '100년물 채권'에 거품 경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고 있는 알파벳이 영국 시장에서 발행한 100년 만기 회사채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월가 전략가들은 이를 두고 "신용 시장의 사이클 후반부 과열을 보여주는 최신 신호"라며 경고의 목소리를 높였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CNBC에 따르면 알파벳은 지난 10일 영국 파운드화 채권 시장에서 10억파운드 규모(1조9600억 원)의 100년 만기 채권을 발행했다. 이는 알파벳의 첫 파운드화 표시 채권이자 총 200억달러 규모의 다중 통화 자금 조달 계획의 일부다. 이번 100년물 채권에는 발행 규모의 약 10배에 달하는 주문이 몰렸으며 발행 금리는 영국 국채 10년물보다 120bp(1.20%포인트) 높은 수준에서 결정됐다. 알파벳은 지난주 올해 자본지출 규모가 185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경쟁사인 오라클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도 인프라 지출을 늘리고 있어 빅테크 기업들의 총부채 발행 규모는 향후 5년간 3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윈드 시프트 캐피털의 빌 블레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거래가 AI 확장을 위해 공공 및 민간 시장에서 조달되고 있는 부채가 역사적인 규모를 벗어난 수준임을 반영한다고 지적했다. 블레인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적당히 높은 쿠폰(금리)의 100년 만기 채권을 팔 기회를 포착한 점에 대해서는 그들에게 온전한 공로를 인정한다"며 "그들은 영국 보험사와 연기금들이 부채를 충당하기 위해 원했던 수요를 명확히 파악했다"고 말했다. 알파벳.[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13 mj72284@newspim.com 하지만 그는 이번 100년물 발행이 시장 거품의 증거라고 강조했다. 블레인 CEO는 "나는 100년 만기 채권이 나온다는 사실 자체가 그보다 더 거품일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만약 당신이 고점의 신호를 찾고 있다면 비록 그것이 훌륭하게 실행된 거래일지라도 그것은 절대적으로 고점의 신호처럼 보인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블레인 CEO는 "AI 하이퍼스케일러들의 '부채 축제'의 엄청난 규모에 대한 요점은 과거 내가 보았던 수많은 상황들을 떠올리게 한다"며 "특히 시장이 하나의 테마를 잡고 그들이 무엇을 사고 있는지 정말로 이해하지 못한 채 극단으로 치닫는 상황 말이다"라고 비판했다. 전문가들은 알파벳의 이번 움직임이 자금 조달 다각화 차원이라고 분석하면서도 리스크를 우려했다. 페더레이티드 헤르메스의 나추 초칼링엄 런던 크레딧 책임자는 "알파벳이 AI 자본지출(CAPEX)을 자금 조달하기 위해 시장의 맨 끝단(초장기물)에서 파운드화 발행을 준비한 것은 흥미롭다"며 "그들은 보험사와 연기금 수요를 활용하고 미국 달러 시장의 과포화를 피하기 위해 자금 조달원을 다각화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리미어 미튼의 사이먼 프라이어 채권 펀드 매니저는 100년물 발행이 여전히 "검증되지 않은 바다"라고 경고했다. 프라이어 매니저는 "구매자들은 기술 기업들이 주식 시장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업계의 본질이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혼란스러운 글로벌 및 현지 정치 환경 속에서 6%를 조금 넘는 수익률에 자금을 묶어두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무지니치앤코의 타티아나 그레일 카스트로 공공시장 공동 대표는 이번 발행이 투자자들의 '믿음'에 기반하고 있다고 봤다. 그는 "당신은 그 회사가 향후 100년 동안 이자를 지급하기 위해 존재할 것이라는 점에 올라타는 것"이라며 "이건 매우 드문 일이며 심지어 정부들도 100년 만기 부채를 잘 발행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영화 '빅쇼트'의 실제 인물로 알려진 마이클 버리도 알파벳의 100년물 채권 발행에 우려를 표시했다. 버리는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에 "알파벳이 100년 만기 채권 발행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런 일이 마지막으로 있었던 것은 1997년의 모토롤라였는데 그해는 모토롤라가 거물(big deal)로 여겨졌던 마지막 해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997년 초 모토롤라는 미국에서 시가총액 상위 25위이자 매출 상위 25위 기업이었다"며 "오늘날 모토롤라는 매출 110억달러에 불과한 시가총액 232위 기업"이라고 덧붙였다.    mj72284@newspim.com 2026-02-13 03:2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