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LPGA] 신지애·양희영, 파리올림픽 향한 마지막 '어프로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20일 개막... 고진영 등 한국 21명 출전
한국 15개 연속 우승 가뭄 끝낼까... 코다, '셉튜플 보기 충격' 벗을까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번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20일부터 나흘간 미국 워싱턴주 사마미시의 사할리CC(파71·6831야드)에서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총상금 1000만 달러)을 연다. 한국 선수 21명을 포함 총 156명이 메이저 퀸을 향해 샷대결을 펼친다.

관전포인트 #1- 한국의 파리행 티켓 주인은 누구

한국 선수들이 파리올림픽 여자골프 출전 티켓 경쟁을 결정짓는 마지막 무대다. 오는 7월 개막하는 파리 올림픽 골프 종목에선 남녀 각각 60명씩 출전한다. 국가별 2명씩 출전 가능하며 세계 랭킹 15위 이내 진입 선수가 4명이 될 경우 모두 출전이 가능하다. 세계 최강으로 군림했던 한국 여자골프는 2016 리우 올림픽과 2020 도쿄 올림픽서 4명의 선수들을 출전시켰다.

신지애. [사진 = LPGA]
양희영. [사진 = LPGA]

한국은 18일 현재 세계 7위인 고진영, 12위 김효주만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다. 신지애(24위), 양희영(25위), 유해란(29위), 임진희(35위), 김세영(37위) 등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거나 좋은 성적을 거두면 극적으로 세계 15위 이내 진입해 파리행 티켓을 받을 수 있다.

올림픽 출전을 올해 목표로 잡고 미국, 일본 등에서 동분서주해온 신지애는 아직 이렇다할 결실이 없어 랭킹이 뒷걸음했다. 양희영도 올 시즌 톱10 진입이 한 차례도 없고 최근에는 2개 대회 연속 컷 탈락하며 랭킹이 떨어졌다.

관전포인트 #2- 한국 15개 대회 연속 무관 탈출할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은 박세리와 박인비가 3번씩 우승하고 박성현, 김세영, 전인지가 트로피를 드는 등 한국 선수들과도 인연이 깊다. 1955년 LPGA 챔피언십으로 출범한 이 대회는 2015년부터 PGA 아메리카(미국프로골퍼협회)가 공동 주관하면서 후원사 명칭을 붙여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으로 바뀌었다. 1998년 박세리가 처음 우승한 이후 2002, 2006년까지 3차례 우승했고 박인비는 2013년부터 3년 연속 우승의 금자탑을 세웠다. 이후 박성현(2018), 김세영(2020), 전인지(2022)가 짝수해에 우승했다.

안나린. [사진 = LPGA]

한국 선수들은 올 시즌 15개 대회 연속 우승이 없다. 부상 슬럼프 후유증에 시달리는 고진영이 여전히 정상 궤도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김효주, 유해란, 최혜진 등이 부진하다. 최근 상승세를 탄 안나린, 김세영, 임진희에 기대를 걸 만하다.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컵을 안지 못하면 한국은 시즌 16번째 대회에서 박지은이 처음 우승한 2000년 이후 최악의 성적표를 받게 된다. 2022년 챔피언 전인지는 올해 출전하지 않는다.

이번 대회가 열리는 사할리CC는 전장이 길고 페어웨이와 그린에는 불규칙하게 자라는 포아애뉴아 잔디가 식재된 어려운 코스다. 한국 선수들이 난코스를 뚫고 15전 16기를 해낼지 궁금하다.

관전포인트 #3- 시즌 6승 코다, '셉튜플 보기 충격' 벗을까

이번 시즌 LPGA무대는 '코다 천하'였다. 1위 넬리 코다(미국)는 절정의 샷감각으로 시즌 6승을 올리며 'PGA의 스코티 셰플러'와 함께 남녀 세계골프를 장악했다. 호사다마일까. 지난달 셰플러가 경찰관 폭행 혐의로 연행된 일이 벌어진 이후 하락세를 탄 것처럼 코다도 '셉튜플 보기 충격' 이후 상승세에 급제동이 걸렸다. 코다는 US오픈서 컷탈락을 맛보고 2주 만에 나선 마이어 클래식 첫날 4오버파 76타를 치고 컷탈락했다. 코다가 과연 '셉튜플 보기 충격'을 벗고 2017년 이후 이 대회 두 번째이자 통산 3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거머쥘지 관심이다.

넬리 코다. [사진 = LPGA]

허리 부상으로 2개월 만에 복귀해 마이어 클래식에 우승한 세계 2위 릴리아 부(미국)는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디펜딩 챔피언 세계 3위 인뤄닝(중국)이 2연패에 도전한다. 세계 15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명예의 전당 입성을 위한 '마지막 퍼즐 1점'을 향해 샷을 날린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 故 윤석화 문화훈장 추서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19일 오후 5시 30분에 고(故) 윤석화(향년 69세) 빈소를 방문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조문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고(故) 윤석화의 빈소가 19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고인은 2022년 뇌종양 수술을 받고 투병을 이어 왔다. 발인은 21일 오전 9시. 2025.12.19 photo@newspim.com 아울러 정부는 한국을 대표하는 연극배우로서 오랜 기간 한국 공연예술계 발전에 기여한 배우 윤석화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문화훈장 추서를 추진한다. 고 윤석화는 1975년에 연극 '꿀맛'으로 데뷔한 이후 연극 뿐 아니라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 다방면으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 왔다. 연극 '신의 아그네스' '마스터클래스', 뮤지컬 '명성황후'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폭 넓은 연기 영역을 보여주었고, 다수의 연극상·백상예술대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 공연예술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평가받아 왔다. 배우 활동과 더불어 연출가, 설치극장 '정미소' 대표로서도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을 역임하여 연극계 발전에 다방면으로 기여했다. jyyang@newspim.com 2025-12-19 22:20
사진
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