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제천시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관계형 생활 인구 유입을 위해 도입한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이 5만건을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해당지역 외 거주자가 관광주민증을 발급하면 일부 식당·관광지 등에서 입장료 할인,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 공식 어플리케이션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통해 발급된다.
제천에서 할인혜택이 제공된 이용 건수도 4000건을 돌파하며 전국 지자체 중 강원 정선군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가장 많은혜택을 제공한 관광지는 청풍호반 케이블카(1419건), 의림지 역사박물관(1278건), 청풍문화재단지(720건), 청풍호 관광 모노레일(436건) 등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2022년 강원도 평창, 충북 옥천군을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하며 시작됐다.
제천시는 지난해 11월부터 하반기 신규 지자체 공모에 선정돼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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