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특화 자원과 노인복지 시설 현장 방문
[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안병구 시장이 14일 상동면, 산외면의 주요 사업장과 민생현장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15일 밝혔다.
안 시장은 이날 상동면 소재 '행복한너싱홈 노인요양원'과 샐러드 채소 스마트팜 친환경 재배 시범사업 농가를 비롯해 산외면의 산림휴양관광 인프라 밀양아리랑 수목원 및 숲속야영장과 치유농업의 명소인 청정표고마실을 방문했다.
안병구 경남 밀양시장이 14일 행복한 너싱홈 노인요양원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2024.06.15 |
안 시장은 이날 첫 일정으로 '행복한너싱홈 노인요양원'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요양원 어르신들과 자유롭게 대화하며 노인복지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 일상생활 속 불편 사항 해소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어 상동면 안인리 소재 샐러드 채소 스마트팜 친환경 재배 시범사업 농가로 이동해 사업 성과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개선점과 보완 사항에 대해 경청했다.
안 시장의 농업 분야 공약사업인 밀양형 세미스마트팜 추진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준공을 앞둔 산외면 밀양아리랑 수목원과 착공을 앞둔 숲속 야영장을 찾아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시는 107억원을 투입한 밀양아리랑 수목원과 40억원 규모의 숲속야영장을 조성해 단장면 도래재 자연휴양림, 산내면 국립밀양등산학교,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등의 관광 시설들과 연계해 영남알프스 산림휴양 관광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안 시장은 마지막으로 농촌 치유 농장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청정표고마실 치유 농장을 방문했다. 표고버섯을 활용한 요리체험, 원예 활동, 족욕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살펴보며 점차 확산하는 치유농업의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안병구 시장은 "밀양에는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특색있는 자원들이 많으므로 이 자원들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밀양발전이 좌우된다"며 "우리 지역의 특화된 장점을 활용한 특화된 발전 전략을 마련해 밀양을 더 특별하고 아름답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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