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세방 이의순 재단'에서 사회공헌사업으로 추진하는 공동육아나눔터 지원 사업 '세방공간'의 첫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에따라 익산시는 신규 공동육아나눔터 조성에 7000여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신규 공동육아나눔터는 오는 11월 모현동에 완공 예정인 여성가족회관 '다우리' 1층에 마련된다.
공동육아나눔터[사진=익산시] 2024.06.14 gojongwin@newspim.com |
세방이의순재단은 이의순 세방그룹 명예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으로 복지시설지원, 저소득층지원사업, 개발도상국 저소득 국민지원 등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세방그룹은 종합 물류 기업 세방㈜과 로케트 배터리로 잘 알려진 연축전지 전문 기업 세방전지㈜가 속해 있고 2023년 3조원 규모의 매출을 올린 중견그룹이다.
세방이의순재단 관계자는 "출산율이 갈수록 줄어드는 상황에서 세방공간 사업이 양육 친화적인 사회환경 조성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진선 익산시 여성가족과 계장은 "공동육아나눔터 공간 구성에 아쉬움이 많았는데 뜻밖의 리모델링 지원을 받아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