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성북구는 오는 7월 7일까지 제4회 성북청춘불패영화제 경쟁부문 작품 공모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젊은 영화인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단편영화 창작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2021년 시작한 영화제는 성북구가 주최, 성북문화재단이 주관하며 영화진흥위원회와 서울시가 후원한다.
영화제 작품은 대한민국 청년(19세~34세)이라면 누구나 출품 가능하다. 2023년 1월 이후 제작된 30분 미만의 단편영화라면 주제와 형식에 제한이 없다. 출품된 작품 중 예심을 거쳐 총 34편의 단편영화를 선정, 11월 7일 개막하는 제4회 성북청춘불패영화제 경쟁부문에서 공식 상영된다.
서울 성북구가 오는 7월 7일까지 제4회 성북청춘불패영화제 경쟁부문 작품 공모를 진행한다. [자료=성북구] |
시상은 영화제 기간 중 본선심사를 거쳐 대상·심사위원특별상·우수상 등 8개 부문에서 한다. 규모는 총 1600만원으로 부문별로 최소 100만원부터 최대 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지난해에는 단편영화 34편이 본선에 올라 치열한 경쟁 끝에 8편의 작품이 수상했다. 대상은 여은아 감독 '유령이 떠난 자리'가 차지했다.
성북청춘불패영화제 관계자는 "젊은 영화인들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전달 할 수 있는 플랫폼을 운영해 단편영화의 예술적인 가치와 사회적 영향력을 함께 키워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작품 공모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성북청춘불패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