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교통공사는 지난 12일 구암역에서 집중호우로 역사 침수대응 불시 비상훈련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해 구암역 역사 및 선로가 침수되어 열차가 운행 중단되는 상황을 가정해서 초동 대응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특히 훈련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연규양 사장이 직접 훈련 상황을 지휘했으며 시간과 장소를 사전에 알려주지 않는 불시훈련으로 직원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이날 ▲불시 상황 발생 및 전파 ▲신속한 승객대피 ▲사고수습본부 설치 및 운영 ▲유관기관 협조 등 현장 복구 체계 강동 등을 진행했다.
연규양 사장은 "기상이변 등으로 인한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이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대응태세를 항시 유지할 필요가 있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비상대응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