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덱스터크레마, '더 드럼 어워즈 마케팅 APAC'서 검색 부문 GOLD Winner 수상

기사입력 : 2024년06월13일 09:05

최종수정 : 2024년06월13일 09:05

한국타이어 북유럽 시장 공략... 덱스터크레마 스웨덴 소비자 사로잡은 전략적 마케팅 펼쳐 주목
최근 두 달간 국제 광고제 3개 수상, 글로벌 무대 활약... 발표 앞둔 Global Agency Awards 결과 기대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덱스터크레마가 북유럽 시장을 공략한 마케팅을 성공시켜 국제 광고제를 연이어 석권했다. '초개인화 광고 마케팅' 기술력이 결실을 맺은 가운데 향후 글로벌 프로젝트 참여가 지속될 전망이다. 

콘텐츠 전문기업 덱스터스튜디오의 자회사 AI 디지털 마케팅 전문기업 덱스터크레마가 지난 30일 발표된 The Drum Awards for Marketing APAC(더 드럼 어워즈 마케팅 APAC)에서 검색(Search)부문으로 GOLD Winner를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시상식은 아시아태평양(APAC)에 본사가 소속되거나 활동하는 다국적 기업을 비롯해 해당 지역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우에만 수상 자격이 주어진다. APAC 우수 캠페인을 기념하는 국제 행사로 창의적이며 탁월한 성과가 검증된 프로젝트를 선별한다. 매해 전 세계 수많은 기업, 기관, 실무자가 프로젝트를 제출해 업적을 증명한다.

더 드럼 어워즈 마케팅 APAC GOLD Winner 디지털 뱃지. [사진=덱스터크레마]

검색 부문에 ▲프랑스 코스메틱 기업 로레알을 마케팅한 Wavemaker ▲싱가포르 최대 은행 DBS Bank를 마케팅한 GrowthOps Asia 등 전세계 기업 중 4곳만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수상은 쟁쟁한 글로벌 기업들의 프로젝트에 버금가는 성공사례로 꼽힌 쾌거다. 이 회사가 주도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초개인화 마케팅은 쿠키리스(Cookieless) 시대를 극복한 혁신적 캠페인으로 인정받았다.

덱스터크레마 관계자는 "한국타이어가 북유럽 시장을 겨냥한 제품 판매를 계획했고 목표에 맞는 새로운 소비자 패턴 파악과 효율적 공략 방안이 필요했던 상황이었다"며 "특히 북유럽 중에서도 스웨덴은 제품 수요가 많고 계절적 특징이 뚜렷해 한국타이어가 타깃할 가장 적합한 국가였다"고 협력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구글 검색 키워드를 빅데이터화하고 자사 AI 서비스 알파 버전으로 예비 소비자의 관심, 의도, 성향이 반영된 페르소나 모델을 생성했다"며 "리치미디어의 특장점을 기반으로 위치 정보와 날씨API를 활용했고 동시에 ▲타이어 교체 관련 법규 관심자 ▲겨울타이어 예비 소비자 ▲일기예보 탐색자 등 마케팅 대상까지 세분화했다"고 전했다.

이어 "온라인 환경 속 이미지, 비디오, 텍스트 요소로 구성된 콘텐츠를 포털 배너, SNS 광고 등 다양한 미디어에 노출시켰다"며 "그 결과 기존 마케팅 대비 CTR(광고클릭률)과 CPC(광고클릭단가)를 모두 개선시켰고 특히 CPC는 87% 이상 대폭 감소돼 비용 절감효과를 입증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회사는 한국타이어 과업을 성공시키며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해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달 1일 Hermes Creative Awards(에르메스 크리에이티브 어워즈)에서 마케팅 부문 Gold Winner를 수상했다. 이어 31일에는 디지털 미디어 및 크리에이티브 분야 시상식으로 널리 알려진 Vega Awards(베가 어워즈)에서 디지털마케팅 배너캠페인 부문 중 가장 높은 레벨인 platinum을 수상했다. 더불어 Global Agency Awards(글로벌 에이전시 어워즈)에서는 캠페인 효과성 부문 후보로 선정돼 추가 수상 기대감을 더한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