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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전북 부안군에서 12일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총 15개교가 시설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부는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지진 발생 관련 피해 현황과 학사 조정 현황을 파악한 결과 전북 부안 지역 1개교를 비롯해 충남 1개교 등 총 2개교가 단축수업을 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9시 기준 교육부 집계에 따르면 전국 4개교가 휴교, 충남 1개교, 충북과 전북 고창군에서 각각 1개교가 단축수업을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단축수업을 한 2개교를 제외하면 다른 학교는 지진과 관련없는 사유로 각 학교의 입력 실수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시설 피해는 총 5건에서 15건으로 늘었다. 이날 오전 지진이 발생한 부안에서 8개교와 인근 지역인 김제시 2개교, 익산·정읍·전주·군산시에서 각각 1개교와 대전광역시 1개교에서 시설피해가 접수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지진과 관련해 학교에서는 인명피해가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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