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함안휴게소(순천방면) '연어장 마제우동' 차지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도공 부경본부)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판매하는 최고의 우동을 뽑는 대회를 열어 눈길을 끈다.
도공 부경본부는 12일 남해고속도로 진영 휴게소(순천 방면)에서 '부산경남 우동대첩'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함안휴게소(순천방면) 조리사가 12일 남해고속도로 진영휴게소에서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주최로 열린 부산경남 우동대첩 행사에서 대상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2024.06.12 |
이번 행사에는 부산경남지역 휴게소에서 새롭게 개발한 23개의 우동이 출품되었으며, 현장에서 직접 음식 전문가와 휴게소 이용 고객의 평가를 통해 함안휴게소(순천 방면)의 '연어장 마제우동'이 대상을 수상했다.
연어장 마제우동은 한국 전통방식으로 담근 연어장에 일본 마제소바를 모티브로 한중일 음식의 맛을 한곳에 모은 퓨전 우동으로 평가단과 고객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최우수상에는 사천휴게소(순천방면)의 '마제소바우동', 우수상에는 문산휴게소(순천방면) '매콤숙주볶음우동', 언양휴게소(서울방면) '언양미나리꼬막비빔우동' 이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함양휴게소(통영방면)의 '함양양파 차슈우동', 외동휴게소(포항방면)의 '유부주머니미역우동', 현풍휴게소(창원 방면) '청양크림라구우동', 칠서휴게소(양평방면)의 '몽골리안우동', 양산휴게소(서울방면)의 '붓카케 튀김우동', 특별상에는 진영휴게소(순천방면)의 열려라 참깨우동이 차지했다.
심사에 참여한 창신대 정은숙 교수는 "지역특산품을 활용해 새로운 우동 메뉴를 개발한 것이 많이 인상깊었다"며 "한국도로공사의 지역상생 노력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도공 부경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새로운 음식 개발과 맛․품질 향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출품된 이색 우동은 휴게소 정식 메뉴로 출시되어 부산경남지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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