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안희수 CJ ENM 팀장 "AI기술 적용한 버추얼 프로덕션, 점차 익숙해질 것"

기사입력 : 2024년06월12일 15:42

최종수정 : 2024년06월12일 15:42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안희수 CJ ENM 버추얼프로덕션 팀장이 '2024 콘텐츠산업포럼'에서 버추얼 프로덕션에 대한 전망에 대해 밝혔다.

안희수 CJ ENM 팀장은 12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CKL기업지원센터 내 CKL스테이지에서 열린 '2024 콘텐츠산업포럼'에 참석해 'AI가 이끄는 콘텐츠 산업혁명,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올해 콘텐츠산업포럼은 '인공지능 일상화, 콘텐츠 창작 현장의 기회와 도전'을 주제로 ▲정책 ▲게임 ▲이야기 ▲음악 ▲방송 등 5개 분야별 전문가가 발제자로 나서 인공지능 기술이 콘텐츠산업 생태계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정책 지원 및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안희수 CJ ENM 팀장 2024.06.12 alice09@newspim.com

첫날 콘텐츠산업포럼은 'AI가 이끄는 콘텐츠 산업혁명,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다. 이날 안희수 CJ ENM 버추얼프로덕션 담당 팀장은 'AI를 활용한 <눈물의 여왕> 제작과 VP(버추얼 프로덕션)의 전망'으로 발제에 나섰다.

안 팀장은 "버추얼 프로덕션과 LED스튜디오와 동일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버추얼 프로덕션은 광범위한 큰 솔루션을 이야기하고, 그 중에 LED를 사용하는 방식이 있다. 예전에는 게임에 주로 활용이 됐는데 게임기술이 발전을 하게 되면서 엔터테인먼트에도 사용이 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버추얼 프로덕션에는 시각화와 모션캡처·페이스캡처가 있는 퍼포먼스 캡처, 인 카메라 VFX(시각특수효과)가 포함돼 있다. CJ ENM에서도 VP스튜디오를 하나 가지고 있다. 회사에서는 미래 콘텐츠 제작역량 확보를 위해 2022년 스튜디오를 완공했고, 고해상도의 LED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영화, 드라마 콘텐츠 제작에 목표를 두고 있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어서 다채로운 콘텐츠를 촬영 중"이라고 소개했다.

안희수 팀장은 "인 카메라 VFX의 경우 같은 시각 정보를 보면서 제작을 하기 때문에 콘텐츠 제작 퀄리티가 올라갈 수밖에 없다. 저희가 스튜디오를 운영한지 2년이 조금 넘었는데 얼마나 많은 작품을 찍었는지 확인해봤는데 35개 작품을 진행했다. 23년도에 40작품, 올해의 경우 5월까지 35개의 작품을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CJ ENM 버추얼 프로덕션 스테이지에서 촬영된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의 장면 [사진=CJ ENM] 2024.06.12 alice09@newspim.com

지난 4월 28일 종영한 tvN '눈물의 여왕'은 자체 최고 시청률 24.9%(닐슨, 전국유료플랫폼 가입기준)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화제성과 시청률,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이번 작품에 AI 기술이 활용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안 팀장은 "저희가 스튜디오에서 AI를 활용해 촬영한 것이 바로 자작나무 숲 장면이다. 자작나무 사진을 스튜디오 스크린으로 옮기기까지 2일이 걸렸다. 버추얼 프로덕션에 AI 기술이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다는 것은 과장된 것 같다. 조금씩 적용을 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안희수 팀장은 "처음에 전기차에 낯섦을 느끼셨던 것처럼, 버추얼 프로덕션도 접근하기 어려워 보이지만 자연스럽게 바뀌어 나갈 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2024 콘텐츠산업포럼'은 오는 14일까지 진행된다. 13일에는 ▲방송 ▲게임 ▲음악을 주제로 각각 'AI, 창작과 유통의 미래를 잇다', '생성형 AI, 미션 아임 파서블(MISSION I'M POSSIBLE)', 'AI로 개척하는 K뮤직의 신대륙'에 대한 발제를, 마지막 14일에는 이야기를 주제로 '생성형 AI와의 공생과 창작의 미래'에 대한 발제가 진행된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각대장' 푸틴, 새벽에 평양 지각 도착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19일 새벽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났다고 크렘린궁과 러시아 매체 등 외신이 전했다. 크렘린궁 측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푸틴은 예정보다 늦은 이날 새벽 2시45분께 전용기인 일류신(IL)-96 항공기로 도착했으며, 공항 활주로에서 영접 나온 김정은과 환영 의식을 가졌다. [서울=뉴스핌] 19일 새벽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영접 나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포옹하고 있다. 두 사람은 이날 정상회담을 갖는다. [사진=크렘린궁] 2024.06.19 김정은과 푸틴은 환영 행사를 위해 의장대가 도열한 레드카펫을 걸어가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푸틴의 이야기를 통역을 통해 들은 김정은이 고개를 끄덕이는 장면도 드러났다. 두 정상은 푸틴의 전용차량인 러시아산 '아우루스' 차량에 서로 먼저 탈 것을 청하며 한동안 옥신각신 했고 결국 푸틴이 먼저 탑승해 뒷좌석 오른쪽에 앉았다고 현지에서 취재한 매체들은 전했다.  푸틴은 김정은의 안내로 숙소인 금수산영빈관에 묵었다. 지난해 9월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센터에서 만난 이후 9개월 만에 재회한 김정은과 푸틴은 19일 정상회담을 하고 북러 간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에 서명하는 등의 결과를 공동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푸틴의 방북은 지난 2000년 7월 첫 평양 방문에 이어 두 번째로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북한의 대러 무기 제공 등으로 밀착관계를 보여온 북러 정상 간의 논의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yjlee@newspim.com 2024-06-19 06:03
사진
尹 지지율 35.2% 제자리걸음…'동해 석유' 발표 별무신통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0%대 중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0~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5.2%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2.2%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6%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0.1%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0.6%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7.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6.5% '잘 못함' 72.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2.3% '잘 못함' 64.4%였다. 40대는 '잘함' 22.5% '잘 못함' 75.3%, 50대는 '잘함' 32.3% '잘 못함' 66.5%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5.5% '잘 못함' 51.4%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5.0%로 '잘 못함'(40.1%)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7.0%,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2.6% '잘 못함' 66.2%, 대전·충청·세종 '잘함' 34.8% '잘 못함' 63.6%, 부산·울산·경남 '잘함' 35.7% '잘 못함' 59.9%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1.9% '잘 못함' 45.6%, 전남·광주·전북 '잘함' 21.9% '잘 못함' 75.1%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8.0% '잘 못함' 54.6%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2.4% '잘 못함' 65.7%, 여성은 '잘함' 38.0% '잘 못함' 58.8%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결과에 대해 "포항 영일만 앞바다의 석유,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 국정브리핑과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로 인한 9·19 군사합의 파기 등의 이슈를 거치면서 지지율 반등을 노릴 수 있었다"며 "그러나 액트지오사에 탐사 분석을 맡긴 배경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고, 육군 훈련병 영결식에 참석하는 대신 여당 워크숍에 가는 모습 등 때문에 민심이 움직이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앞으로 큰 이슈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지지율은 떨어지지도, 올라가지도 않을 것 같다"며 "많은 국민이 기대도 하지 않고 그렇다고 아예 버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 지지율이 올라가려면 획기적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6-13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