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11일 밤 충북 단양군 영춘면 온단산성에 반딧불이가 장관을 이뤘다.
온달산성 반딧불이. [사진= 임미자씨 제공]2024.06.12 baek3413@newspim.com |
반딧불이를 촬영한 임미자 소백산야생화연구원 회원은 "산성 안쪽보다는 바깥쪽이 더 화려하다"며 "반딧불이는 오후 10시부터 나타나기 시작해 12시경 최고조를 이룬다"고 말했다.
반딧불이는 수질과 빛, 공해와 환경 오염에 매우 취약한 곤충으로 대표적인 청적지역 지표종으로 잘 알려져 있다.
온달산성 반딧불이. [사진=임미자씨 제공] 2024.06.12 baek3413@newspim.com |
온달산성은 1979년 사적으로 지정됐으며 고구려 평원왕의 사위 온달이 신라군의 침입 때 이 성을 쌓고 싸우다가 전사했다는 전설이 있는 옛 석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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