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검체분석 기술과 조직융합모사체 활용 분석 서비스 기술 협력 강화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줄기세포 기반 플랫폼 전문기업 바이오솔빅스는 SML메디트리와 상호 보유기술에 대한 협업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전문성과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검체분석 역량 강화, 확대를 통한 조직융합모사체(미니장기) 및 임상 연구전략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 위한 것이다.
SML메디트리는 2012년 삼광의료재단으로부터 분리된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이다. 이 회사는 임상시험 1상부터 4상까지 전주기에 걸쳐 GCLP기준을 준수하는 임상시험검체분석을 시행한다. 또 프로젝트 및 데이터 관리, 바이오 물류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바이오솔빅스 최수영 대표이사(왼쪽)와 SML메디트리 이동수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바이오솔빅스] |
SML메디트리 이동수 대표는 "바이오솔빅스와의 업무협약은 자사의 임상시험검체분석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키고 동시에 신약개발 분야에서 혁신을 추구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다"라며 "바이오솔빅스의 조직융합모사체 기술은 동물을 대상으로 하는 비임상시험을 대체해 신약개발과정을 가속화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를 통해 우리는 사회적 책임 이행은 물론 신약개발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기준을 세우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자사는 이러한 협력이 의약품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바이오솔빅스 최수영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자사의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시킬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조직융합모사체를 이용한 분석 서비스 뿐만 아니라 뱅킹 서비스 확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SML메디트리의 임상검체분석 기술과 자사의 조직융합모사체를 활용한 분석 기술이 결합된다면 보다 효율적인 신약개발에 일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바이오솔빅스는 지난해 5월 설립된 줄기세포 기반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이 회사의 주력 사업은 조직융합모사체를 이용한 분석 서비스 플랫폼과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플랫폼 등이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