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NBA] 보스턴, 파이널 2연승 질주…18번째 우승 신기록 보인다

기사입력 : 2024년06월10일 12:15

최종수정 : 2024년06월10일 12:15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보스턴 셀틱스가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 무대에서 파죽의 2연승을 거두며 통산 18번째 최다 우승 기록에 2승만 남겨놓게 됐다.

동부 콘퍼런스 우승팀 보스턴은 10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챔피언결정전 홈 2차전에서 서부 콘퍼런스 챔피언 댈러스 매버릭스를 105-98로 꺾었다.

[보스턴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보스턴 가드 즈루 할러데이가 10일 댈러스와 파이널 2차전에서 후반 덩크슛을 성공시키고 있다. 2024.06.10 zangpabo@newspim.com

1차전 영웅이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였다면 2차전은 즈루 할러데이의 몫이었다.

할러데이(26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는 팀 내 최고 득점을 올렸고, 제이슨 테이텀(18점 9리바운드 12어시스트)은 플레이오프 4경기 연속 더블더블 행진을 이어갔다.

전반을 54-51로 근소하게 앞선 보스턴은 3쿼터에서 승기를 잡았다. 할러데이가 꾸준히 득점을 쌓아 댈러스 주포 루카 돈치치(32점 3점슛 4개 11리바운드 11어시스트 4스틸)가 자리를 비운 사이 점수차를 벌렸다. 보스턴은 페이튼 프리차드가 버저비터까지 터뜨리며 83-74로 3쿼터를 끝냈다.

[보스턴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보스턴 포워드 제이슨 데이텀(앞)이 10일 파이널 2차전에서 댈러스 가드 루카 돈치치를 앞에 두고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2024.06.10 zangpabo@newspim.com

보스턴은 4쿼터 들어선 데릭 화이트가 살아난 가운데 테이텀의 3점슛 등을 묶어 댈러스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경기 종료 3분여 전에는 돈치치의 실책을 유도한 후 할러데이, 화이트가 잇달아 3점슛을 터뜨리며 승부를 갈랐다.

댈러스는 돈치치가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며 맹활약했지만 혼자만의 힘으로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3차전은 15일 오전 9시30분 댈러스에서 열린다.

zangpab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각대장' 푸틴, 새벽에 평양 지각 도착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19일 새벽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났다고 크렘린궁과 러시아 매체 등 외신이 전했다. 크렘린궁 측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푸틴은 예정보다 늦은 이날 새벽 2시45분께 전용기인 일류신(IL)-96 항공기로 도착했으며, 공항 활주로에서 영접 나온 김정은과 환영 의식을 가졌다. [서울=뉴스핌] 19일 새벽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영접 나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포옹하고 있다. 두 사람은 이날 정상회담을 갖는다. [사진=크렘린궁] 2024.06.19 김정은과 푸틴은 환영 행사를 위해 의장대가 도열한 레드카펫을 걸어가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푸틴의 이야기를 통역을 통해 들은 김정은이 고개를 끄덕이는 장면도 드러났다. 두 정상은 푸틴의 전용차량인 러시아산 '아우루스' 차량에 서로 먼저 탈 것을 청하며 한동안 옥신각신 했고 결국 푸틴이 먼저 탑승해 뒷좌석 오른쪽에 앉았다고 현지에서 취재한 매체들은 전했다.  푸틴은 김정은의 안내로 숙소인 금수산영빈관에 묵었다. 지난해 9월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센터에서 만난 이후 9개월 만에 재회한 김정은과 푸틴은 19일 정상회담을 하고 북러 간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에 서명하는 등의 결과를 공동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푸틴의 방북은 지난 2000년 7월 첫 평양 방문에 이어 두 번째로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북한의 대러 무기 제공 등으로 밀착관계를 보여온 북러 정상 간의 논의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yjlee@newspim.com 2024-06-19 06:03
사진
尹 지지율 35.2% 제자리걸음…'동해 석유' 발표 별무신통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0%대 중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0~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5.2%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2.2%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6%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0.1%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0.6%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7.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6.5% '잘 못함' 72.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2.3% '잘 못함' 64.4%였다. 40대는 '잘함' 22.5% '잘 못함' 75.3%, 50대는 '잘함' 32.3% '잘 못함' 66.5%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5.5% '잘 못함' 51.4%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5.0%로 '잘 못함'(40.1%)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7.0%,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2.6% '잘 못함' 66.2%, 대전·충청·세종 '잘함' 34.8% '잘 못함' 63.6%, 부산·울산·경남 '잘함' 35.7% '잘 못함' 59.9%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1.9% '잘 못함' 45.6%, 전남·광주·전북 '잘함' 21.9% '잘 못함' 75.1%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8.0% '잘 못함' 54.6%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2.4% '잘 못함' 65.7%, 여성은 '잘함' 38.0% '잘 못함' 58.8%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결과에 대해 "포항 영일만 앞바다의 석유,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 국정브리핑과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로 인한 9·19 군사합의 파기 등의 이슈를 거치면서 지지율 반등을 노릴 수 있었다"며 "그러나 액트지오사에 탐사 분석을 맡긴 배경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고, 육군 훈련병 영결식에 참석하는 대신 여당 워크숍에 가는 모습 등 때문에 민심이 움직이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앞으로 큰 이슈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지지율은 떨어지지도, 올라가지도 않을 것 같다"며 "많은 국민이 기대도 하지 않고 그렇다고 아예 버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 지지율이 올라가려면 획기적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6-13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