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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18회 부산콘텐츠마켓 성료…역대 최고 거래실적 달성

기사입력 : 2024년06월10일 07:44

최종수정 : 2024년06월10일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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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개국 660개 업체 2148명 참가…최초 2억 달러 초과 달성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제18회 부산콘텐츠마켓(BCM2024)'이 45개국 660개 업체 2148명의 구매자(바이어)와 판매자(셀러)가 참가하며 성공적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고 10일 밝혔다.

'글로벌 콘텐츠 허브 부산'이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행사는 지난해보다 크게 성장한 규모로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거래를 위한 세계적(글로벌) 시장(마켓)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구축했다.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제18회 부산콘텐츠마켓(BCM2024) 전시장 [사진=부산시] 2024.06.10

거래실적은 지난해 대비 5409만 달러가 증가한 총 2억 2158만 달러(약 3024억원)의 거래실적을 기록했다. 개최 이래 처음으로 2억 달러를 넘어선 쾌거를 거뒀으며,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으로 전 세계 콘텐츠 판매자(셀러)와 구매자(바이어)를 맞이했다.

올해 부산콘텐츠마켓의 성공 개최 및 '영화·영상산업 글로벌 부산'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유도하고 이미지 제고를 위해 세계적(글로벌) 인지도를 구축한 부산 출신의 배우 안보현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지난해 신흥시장 개척을 위해 코스타리카 영상위원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것에 이어 세르비아의 영화제 NSFF(Novi Sad Film Festival),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OTTera, Inc.와 상호교류 협약을 맺는 등 한층 더 다각적인 미디어 교류 협력이 이뤄졌다.

최고 시청률 35.7%라는 종편 역사를 새로 쓰며 대한민국의 트로트 열풍을 끌어낸 '미스터트롯'의 일본판인 '미스터트롯 저팬' 제작을 위해 TV조선과 일본 NTT도코모 스튜디오&라이브가 '부산콘텐츠마켓(BCM) 투자협약식'을 통한 포맷 투자협약을 체결해 '미스터트롯 3' 출연자들이 일본 현지를 비롯해 본격적인 세계(글로벌) 진출에 나설 예정이다.

이 외에도 우수한 한국의 콘텐츠 제작사들과 국내외 유수의 투자사들이 함께 총 5건 500억원 이상의 투자협약을 진행하며 세계적(글로벌) 콘텐츠 제작의 시작을 알렸다.

콘텐츠 관련 예비 창업자, 신생기업(스타트업)들의 참신하고 잠재력 있는 콘텐츠 기획의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매칭은 총 150건 이상 이뤄지며 국내 콘텐츠 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다양한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을 통해 세계적(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게 된 '케이(K)-드라마'를 집중적으로 살펴봄과 동시에 콘텐츠 포맷 및 지식재산권(IP), 웹툰, 인공지능(AI) 콘텐츠까지 현재 매체(미디어) 생태계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들을 다채롭게 선택해 매체(미디어) 산업의 지형을 분석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콘텐츠를 유통하고 구매자(바이어)와 판매자(셀러)가 중심이 되는 부산콘텐츠마켓만의 특성을 살려 드라마의 성공을 이끈 제작자, 작가 등 주요 인물들을 격려한 의미 있는 시상식이 올해 처음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는 ▲총괄제작자상, 에이치비오(HBO)의 오리지널 7부작 시리즈 드라마 '동조자'의 총괄 제작자 '니브 피치먼(Niv Fichman)' ▲작가상, 최근 '눈물의 여왕'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흥행 작가임을 입증한 '박지은' 작가가 선정됐다.

아울러 ▲제작사상, 'KT 스튜디오지니' ▲메디컬드라마 작품상,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 ▲메디컬드라마 특별상, 넷플릭스 오리지널 의학 드라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가 수상했다.

박형준 시장은 "올해 부산콘텐츠마켓(BCM)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참가자 간 만남과 교류가 이루어지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둠으로써 세계적(글로벌) 콘텐츠 시장(마켓)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새롭게 다지게 됐다"라며 "이번 행사에 참여하신 모든 분이 큰 영감을 얻고 성공적인 비즈니스가 이뤄질 수 있는 자리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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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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