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박형준 시장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0일 보훈단체장을 비롯한 국가유공자를 만나 희생과 공훈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국가유공자 찾아가는 의료버스'를 운영해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가유공자 찾아가는 의료버스 [사진=부산시] 2024.06.10 |
박 시장은 이날 오후 2시 부산보훈복지회관을 찾아 부산 보훈단체장 12명과 차담회를 가진다.
이들에게 참전·보훈명예수당 및 의료비 지원, 보훈복지문화대학 활성화, 국가유공자 장례의전 예우 강화와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행사 개최 등 시가 마련한 주요 국가유공자 예우·지원 정책을 설명하고, 단체별 건의·현안사항을 청취·논의할 예정이다.
시는 초고령화 도시에 대응해 박형준 시장의 대표 공약이자 노인 복지정책인 '찾아가는 의료 버스'를 통해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동구 부산보훈복지회관 ▲해운대구 보훈회관 ▲사하구 보훈회관 드 권역별 보훈회관 3곳에서 찾아가는 의료버스를 운영한다. 보훈회관을 찾은 국가유공자와 유족을 대상으로 건강기초 상담과 검진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제는 고령이 되신 국가유공자와 유족분들이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부산시는 의료버스를 비롯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앞으로 더욱 활발하게 추진할 것"이라며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공훈을 기리는 예우·지원정책도 더욱 적극적으로 펼쳐 우리의 일상에서 국가유공자를 기억하고 예우하는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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