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과학기술

속보

더보기

인공지능협회-NIA, 나이지리아 AI 시장 진출 협력…2억3000명 잠재시장 겨냥

기사입력 : 2024년06월09일 07:54

최종수정 : 2024년06월09일 07:54

아프리카 잠재 시장에서의 새로운 기회 모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한국인공지능협회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지난 5일 NIA 서울사무소에서 '나이지리아 AI 시장 현황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아프리카의 AI 시대 개막을 알리는 상징적인 행사로, 아프리카 제1의 경제 대국이자 인구 2억3000명의 영어권 국가인 나이지리아의 AI 정책과 시장현황을 한국 AI기업들에게 소개하고 한국과 나이지리아가 AI 분야에서 협력할 방안을 모색하고자 NIA가 제안해 마련됐다.

한국인공지능협회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지난 5일 나이지리아 AI 협력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사진=한국인공지능협회] 2024.06.09 biggerthanseoul@newspim.com

최근 미국이 나이지리아와 AI 발전 파트너십을 모색하는 등 AI 기술의 글로벌 협력이 아프리카까지 확대되는 가운데,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 같은 흐름에 우리나라가 적극 동참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됐다.

국내 AI 기술이 아프리카의 발전을 돕고 아프리카의 거대한 잠재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는 상생의 장을 마련했다는 얘기.

NIA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올해 구축 예정인 나이지리아 정보접근센터를 통한 양국간 AI 협력을 제시했다. 한국의 ICT 공적개발원조(ODA)를 통해 그동안 국내 AI기업들에게 불모지였던 아프리카 AI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해 보는 계기를 제공하게 됐다.

김현철 한국인공지능협회 회장은 "우리나라 AI 기술 역량이 나이지리아의 사회경제적 현안 해결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를 통해 앞으로 나이지리아를 넘어 아프리카 전역으로 AI 분야 협력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종성 NIA 원장은 "NIA는 지속적으로 국내 AI 업계를 대상으로 아프리카, 중남미, 동유럽 등 전 세계에 구축되어 있는 NIA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AI업계의 적극적인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