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 운영
[해남=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해남군이 고물가 시대 서민 경제 부담 완화하고 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착한가격 업소' 지원을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부터 착한가격업소에서 해남사랑상품권 카드 또는 QR카드로 결제시 결제금액의 5%를 적립금으로 돌려준다.
착한가격업소 이용. [사진=해남군] 2024.06.07 ej7648@newspim.com |
착한가격업소에서 해남사랑상품권 카드를 사용하면 기존 상품권 할인율 5~10%에 이벤트 적립금 5%를 더해 총 10~1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재 군 착한가격업소는 한식, 중식 등 요식업 17개소, 미용업 등 개인서비스업이 2개소 등 총 19개소로 이중 17개소가 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돼 있다. 업소 현황은 해남군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착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해 매월 첫째주 수요일을'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실과소와 읍면 등 전 공직자가 관내 착한가격업소를 방문해 착한 소비활동에 동참함으로써 착한 가격업소 이용율을 높이고 있다.
착한가게에는 명패부착과 함께 업소별 소모품과 종량제 봉투 등 물품 지원, 상하수도 요금 감면 등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으며, 배달플랫폼 배달료 할인쿠폰 지급 등 신규 사업도 추가로 추진 중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해남사랑상품권과 연계한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와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 운영으로 지역 경기활성화와 물가안정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5월 28일부터 6월 17일까지 착한가격업소를 추가 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는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업소별 품목(2개 이상) 가격이 지역 평균 가격 이하이고, 위생·청결 등 기준을 충족하면 지정 가능하다.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경제산업과 지역경제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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