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장애인, 치매환자 가구, 경로당 등 지원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가 보일러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예방을 위해 에너지 취약계층과 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일산화탄소 경보차단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일산화탄소 경보차단 제품. [사진=전남도] 2024.06.07 ej7648@newspim.com |
경보차단기는 가스보일러의 배기가스 누출을 감지해 가스를 차단하는 장치로, 일산화탄소 중독사고를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전남도는 올해 사업 참여를 희망한 나주시, 해남군, 영암군, 무안군, 함평군, 영광군, 장성군, 완도군을 대상으로 1억 2000만 원을 투입해 총 1160개소에 시범 설치할 예정이다.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올해 처음 추진하는 보급 사업이 가스 누출로 인한 사망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에는 22개 시군으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