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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증시] '모디 3기' 기다리며 1%대 상승, 변동성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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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섹스(SENSEX30)지수 75,074.51(+692.27, +0.93%)
니프티50(NIFTY50) 22,821.40(+201.05, +0.89%)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6일(현지 시간) 인도 증시는 선거 개표 결과 충격을 소화하며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뭄바이증권거래소(BSE)에서 산출하는 센섹스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3% 오른 75,074.51포인트로, 인도국립증권거래소(NSE)의 벤치마크 지수인 니프티50지수는 0.89% 상승한 22,821.4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여권 정치연합 내 핵심 정당들의 지지를 얻으며 3연임을 확정 지은 것이 투자자들을 안심시켰다. 모디 총리가 이끄는 인도국민당(BJP)은 이번 총선에서 240석을 얻는 데 그쳤다. 당초 'BJP 370석, NDA 400석' 목표에 한참 못 미친 것이지만 동맹 파트너들이 전날 모디를 지도자로 지명하면서 모디는 3연임에 성공했다.

인도 증시는 4일 총선 공식 개표가 시작된 직후 급락했다. 출구조사와 달리 인도국민회의(INC)가 주도하는 야권 연합이 선전을 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양대 벤치마크지수 모두 5%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과반 확보에는 실패했지만 모디 집권 3기가 확정되면서 5일에는 3%가량 상승했고, 이러한 흐름은 6일에도 이어졌다. 6일 현재 벤치마크 지수는 BJP가 압승을 거둘 것으로 예측되며 급등했던 3일의 종가보다 여전히 2%가량 낮은 상태라고 로이터는 짚었다.

선거 불확실성이 제거되면서 인도 증시 변동성지수(VIX)는 16.80으로 내려앉았다. 직전 거래일 대비 11% 이상 낮아지자 다수 전문가들은 대부부의 리스크가 사라진 것으로 평가한다고 인도 매체 민트(mint)는 전했다.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진 것도 도움이 됐다. 미국의 지난달 민간 고용 증가치가 예상치를 하회하며 1월 이후 가장 부진한 성적을 기록한 것이 오는 9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다만 외국인투자자(FII) 매도세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중국 주식에 비해 인도 주식의 밸류에이션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며 FII는 4~5일 2거래일 간 20억 달러(약 2조 7500억원)가량의 인도 주식을 처분했다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한편 13개 주요 섹터 지수 중 10개 섹터 지수가 상승했다. 부동산 섹터지수가 4.69% 오르면서 증시 전반의 상승을 견인했고, 정부 정책의 영향을 크게 받는 국영은행(PSU 뱅크) 섹터도 2.92% 올랐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전력·철도·군수 등 업종에 진출해 있는 국영 기업인 바라트중공업( Bharat Heavy Electricals)의 강세가 돋보였다. 신규 프로젝트를 수주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8.85% 상승했다.

인도 대형 복합기업으로 호텔·식품·담배 등 사업을 벌이고 있는 ITC도 1.2% 올랐다. 주주들이 호텔 사업 분할 계획을 승인한 것이 상승 재료가 됐다. 

[그래픽=구글 캡쳐] 6일 인도 증시 니프티50지수 추이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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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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