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MLB] 김하성, 7경기 연속 출루…올스타 팬투표 NL 유격수 후보

기사입력 : 2024년06월06일 14:06

최종수정 : 2024년06월06일 14:08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이 안타는 이틀 연속 치지 못했지만, 7경기 연속 출루 행진은 이어갔다.

김하성은 6일(한국시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방문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애너하임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6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방문경기 7회 1사 1루에서 2루수 쪽으로 땅볼 타구를 날리고 있다. 이 타구는 2루수 야수 선택이 돼 타자인 김하성과 1루 주자가 모두 세이프 됐다. 2024.06.06 zangpabo@newspim.com

3회 첫 타석에서 호세 소리아노와 9구까지 가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얻었다. 5회에는 잘 맞은 타구가 좌익수 정면으로 날아갔고, 7회 1사 1루에선 2루 땅볼을 쳤는데 상대 2루수 키런 패리스의 2루 송구가 빗나가 주자와 김하성 모두 살았다. 공식 기록은 야수 선택이었다. 야수 선택은 실책은 아니지만, 타자 입장에선 출루를 했더라도 범타로 기록된다. 9회엔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김하성의 타율은 0.224에서 0.221(217타수 48안타)로 떨어졌다. 샌디에이고는 4연패 늪에 빠졌다.

한편 김하성은 이날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올스타전 팬 투표 대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을 내셔널리그(NL) 유격수 부문 후보로 내세웠다. 김하성은 MVP 출신 무키 베츠(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경쟁해야 한다.

별들의 축제로 불리는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7월 17일 지난해 월드시리즈 챔피언 텍사스의 홈구장인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다.

역대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한 한국 선수는 박찬호(2001년), 김병현(2002년), 추신수(2018년), 류현진(2019년) 등 4명이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는 5일 어깨 수술을 받고 시즌을 조기 마감해, 올스타 팬 투표 후보에도 오르지 못했다.

zangpab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