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애니메이션 제작사 투니모션은 애니메이션 '말단 병사에서 군주까지'가 6월 5일 애니플러스TV에서 특별 방영된다고 5일 밝혔다. 이 작품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숏폼 시리즈물로 애니플러스TV에서 20분 10부작으로 6월5일 수요일부터 7월4일 목요일까지 매주 수, 목요일 저녁 9시 30분 방영된다.
[사진=벤처기업협회] |
애니메이션 '말단 병사에서 군주까지'는 주인공 크리스의 모험을 그린 액션 판타지 작품이다. 전장에서 팔을 잃고 용병 생활을 하던 크리스가 24년 전으로 회귀해 전생의 기억을 바탕으로 다양한 능력을 키우고 동료들과 함께 성장하는 스토리를 그려냈다.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한 웹툰을 바탕으로 투니모션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했다.
원작 웹소설은 2020년부터 카카오페이지에 연재돼 현재까지 카카오페이지 누적 1646만뷰 이상을 돌파했다. 원작 웹툰은 5월29일 본편 141화, 외전 3화 연재를 끝으로 완결됐다. 카카오페이지 누적 997만뷰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투니모션은 웹툰을 원작으로 한 숏폼 시리즈 애니메이션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콘텐츠 기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의 '2022 IP활용 애니메이션 제작지원사업'의 지원과 로간벤처스의 투자를 받아 애니메이션을 완성했다.
'말단 병사에서 군주까지'는 국내 BTV, 라프텔, 카카오페이지, 네이버시리즈온 등 다양한 플랫폼에 서비스되고 있다. 라프텔 런칭 당시 실시간 인기순위 2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기도 했다. 최근 중국의 콰이칸, 아이치이, 유쿠, 텐센트 비디오 및 싱가포르 미왓치에서 VOD서비스를 시작하며 아시아지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애니플러스TV는 한일동시방영 High Age HD 애니메이션 채널이며 '진격의 거인', '최애의 아이', '스파이 패밀리', '장송의 프리렌' 등 국내 최다 일본 애니메이션 타이틀을 방영하고 있다. 애니플러스TV에서 한국 웹툰 원작 숏폼 시리즈 애니메이션을 방영하는 건 '말단 병사에서 군주까지' 특별 방영이 최초다. 이번 특별방영이 애니메이션 팬들에게 새로운 시청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애니플러스TV를 통한 시청은 SK브로드밴드 176번, KT GenieTV 990번, LG유플러스 TV 328번, 스카이라이프 484번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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