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이 오는 14일까지 '2024년 하반기 청년 행정인턴' 60여 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군청과 읍·면사무소, 지역아동센터 등에 배치돼 행정·현장·복지업무 보조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모집대상은 공고일(6월 3일) 기준 본인의 주민등록 주소지가 고흥인 미취업 청년이다. 

고흥군 청사 전경과 표지석 [사진=오정근 기자]

선발 기준은 최초신청자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가족, 국가유공자 자녀 순이다. 신청 인원 미달·초과 시 일반선발(2023년 기준 중위소득 낮은 순)로 충원·대체된다. 

공고일 기준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포함해 정부와 지자체의 유사 사업 참여자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근무 기간은 오는 7월 1일부터 8월 7일까지 차수별(1, 2차)로 13일씩 주5일 근무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8시간 근무한다.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최종 확정은 오는 24일 군 대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청년 행정인턴 사업이 지역 청년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행정에 대한 경험과 이해도를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