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은행과 광주은행노동조합이 전남 강진군에 현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5일 강진군에 따르면 이날 기탁식에는 광주은행 김종훈 부행장과 김종진 강진지점장이 참석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광주은행·광주은행 노동조합 기탁식. [사진=강진군] 2024.06.05 ej7648@newspim.com |
기부는 광주은행·광주은행노동조합이 함께 광주은행 임직원 월급의 끝전 모으기 운동을 펼쳐 모아진 돈을 기탁한 것이다. 기탁금은 강진군 노인여가복지시설인 경로당에 지원될 예정이다.
김종훈 광주은행 부행장은 "지방소멸 대응책으로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 육아수당 지원, 반값관광 가족여행 등 강진원 강진군수의 선도적인 정책을 접하고 강진군에 기탁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광주은행은 지역금융기관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은행 강진지점은 2005년부터 현재까지 29회 걸쳐 1억7400만원을 강진군 인재육성을 위해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1000만원을 지원해 강진읍에 있는 지역아동센터 리모델링을 준비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어려움에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방소멸 대응 정책에 관심을 갖고 격려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인구 유입을 위한 다양한 공격적 노력을 통해 지방소멸에 대응하며 지역경제을 부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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