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기북부

속보

더보기

구리시, 경기도 미래교육발전 대토론회 개최

기사입력 : 2024년06월05일 10:27

최종수정 : 2024년06월05일 10:27

경기도교육청·경기도의회 주최로 열려
"자율형 공립고 확산과 발전 지지" 주장

[구리=뉴스핌] 한종화 기자 ="교육은 아이들이 스스로 살아 갈 길을 찾고 그 방법을 찾아야 한다 새로은 길을 찾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자율형 공립고의 확산과 발전을 지지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구리시에서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의회가 주최한 경기도 미래교육발전을 위한 대토론회가 열렸다. [사진=구리시] 2024.06.04 hanjh6026@newspim.com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의회가 주최한 경기도 미래교육발전을 위한 대토론회가 4일 오후 구리시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 발표자로 나선 김정호 서강대학교 경제대학원 겸임교수는 '격변의 시대,교육의 길 자율형 공립고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를 통해 "현재 어른 세대가 할 일은 아이들이 스스로 살 길을 찾을 수 있는 의욕과 능력을 길어주는 것이다.그러나 그 방법이 무엇인 지를 누구도 모른다.실험과 시행착오,재도전 등을 통해 찾아야 한다" 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는 이은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위원이 좌장을 맡고 오칠근 남양주 마석중학교 교장,고윤정 파주 운정고 학부모,정은지 경기도육청 행정법무담당관,노경미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구리센터장,구자원 구리시청 평생학습과장 등이 의견을 나눴다.

오칠근 교장은 "특목고나 일반계고교 이외의 다른 유형의 고등학교가 세워진다해도 이들 고교가 모두 자율학교나 특목고가 될수 있는 것은 아니다.혹시 이런 학교가 세워진다해도 그 학교로의 학생 쏠림현상은 더 가중될 것이다" 면서 이런 형상을 완화시킬수 있는 방안으로 고교학점제 시행 등을 제시했다.

고윤정 학부모는 "학부모들이 원하는 교육의 모습은 천차만별이라고만 인식할 지 모르겠지만 사실 본질적인 부분에서는 그리 복잡하지만은 않고 오히려 단순하다" 면서 "자율형공립고등학교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저은지 담당관은 "지리적 접근성 문제와 민원처리 문제,기타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서비스 제공,특히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인구 유입으로 폭증하는 학생배치,학교신설 등 신규 교육행정 수요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선 1개 교육지원청'이 1개 기초자치단체를 관할해야 한다"고 의견을 내놨다.

노경미 센터장은 "4차 산업시대 학교 밖 교육활동과 시스탬을 포괄하는 경기공유학교는 미래교육을 위한 해심적인 교육정책이라 할 것이다" 면서 지역맞춤형프로그램,경기이룸학교,지역위탁형프로그램 활성화 방안 등을 제언했다.

구자원 과장은 "구리시는 기본 인성과 기초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우리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선진 교육도시를 조성하고자 구리시 교육벌전 지원 개획을 수립 운영중이다" 면서 주요 사업을 소개했다.

hanjh6026@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35.2% 제자리걸음…'동해 석유' 발표 별무신통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0%대 중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0~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5.2%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2.2%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6%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0.1%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0.6%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7.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6.5% '잘 못함' 72.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2.3% '잘 못함' 64.4%였다. 40대는 '잘함' 22.5% '잘 못함' 75.3%, 50대는 '잘함' 32.3% '잘 못함' 66.5%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5.5% '잘 못함' 51.4%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5.0%로 '잘 못함'(40.1%)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7.0%,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2.6% '잘 못함' 66.2%, 대전·충청·세종 '잘함' 34.8% '잘 못함' 63.6%, 부산·울산·경남 '잘함' 35.7% '잘 못함' 59.9%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1.9% '잘 못함' 45.6%, 전남·광주·전북 '잘함' 21.9% '잘 못함' 75.1%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8.0% '잘 못함' 54.6%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2.4% '잘 못함' 65.7%, 여성은 '잘함' 38.0% '잘 못함' 58.8%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결과에 대해 "포항 영일만 앞바다의 석유,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 국정브리핑과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로 인한 9·19 군사합의 파기 등의 이슈를 거치면서 지지율 반등을 노릴 수 있었다"며 "그러나 액트지오사에 탐사 분석을 맡긴 배경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고, 육군 훈련병 영결식에 참석하는 대신 여당 워크숍에 가는 모습 등 때문에 민심이 움직이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앞으로 큰 이슈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지지율은 떨어지지도, 올라가지도 않을 것 같다"며 "많은 국민이 기대도 하지 않고 그렇다고 아예 버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 지지율이 올라가려면 획기적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6-13 06:00
사진
서울대병원교수 집단 휴진...수술장 가동률 '62.7%→33.5%'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17일부터 서울대학교병원 산하 4개 병원(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강남센터)이 무기한 전면 휴진에 들어간다. 의료계에 따르면 해당 병원 교수 중 절반이 넘는 529명(54.7%)이 무기한 휴진에 참여한다. 수술장은 33.5%만 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서울대학교 병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학교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이날부터 22일 사이 외래 휴진 또는 축소, 정규 수술·시술·검사 일정 연기에 나선 교수는 529명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개 임상과 전체가 휴진에 참여한다. 수술장이 있는 3개 병원의 수술장 가동율은 현재 62.7%에서 33.5%로 감소할 전망이다. 비대위 및 병원 집행부는 지난 16일 오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면담을 진행했으나 별다른 해결책은 나오지 않았다. 복지위 야당 간사인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비대위는 의정갈등 해결에 복지위가 적극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비대위는 ▲전공의에 대한 행정조치 취소 ▲상설 의정 협의체 구성 ▲의대 정원 관련 의료계와 논의 진행 등 3가지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대한의사협회도 같은 날 3개 요구안(▲의대정원 증원안 재논의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쟁점 사안 수정·보완 ▲정부의 일방적인 전공의·의대생 관련 모든 행정명령 및 처분 즉각 소급 취소, 사법 처리 위협 중단)을 정부에 제출하며 대화를 촉구했으나, 정부는 "의협이 불법적인 전면 휴진을 전제로 정부에게 정책 사항을 요구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이를 거절했다. 이에 따라 오는 18일 전체 의료계의 전면 휴진을 비롯한 총궐기대회가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한편 서울대병원에 이어 세브란스병원·강남세브란스병원·용인세브란스병원 소속 교수들도 오는 27일부터 응급·중증환자 진료를 제외한 무기한 휴진에 돌입의 뜻을 밝힌 바 있다. 삼성서울병원 등 성균관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도 무기한 휴진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 서울성모병원과 서울아산병원 의대 교수들도 추가 휴진 여부를 논의 중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4-06-17 07:2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