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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초·중생들은 AI세상이 즐겁다

기사입력 : 2024년06월04일 17:04

최종수정 : 2024년06월04일 17:04

김장운 작가

김장운 작가 [사진=한국현대문화포럼] 2024.06.04 atbodo@newspim.com

AI세상이 갑작스럽게 실생활에 바짝 다가왔다. AI휴대폰으로 실시간 번역을 하고 식당에서 음식을 나르는 로봇,인간 대신 라면과 커피 등을 조리하는 로봇을 이제는 주변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게 됐다.

생활에 편리해진 점이 있지만 기성세대는 물론 2030세대들도 'AI가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는다'는 패배감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어릴 때부터 휴대폰이나 노트북으로 동영상으로 게임과 만화 영상 등을 보면서 자란 초·중생들은 AI세상이 마냥 즐겁기만 하다.

그런데 필자의 아들은 이제 중학교 1학년인데 유치원 때부터 독서를 좋아해서 서점이랑 도서관에서 지내는 것을 좋아해서 약 5000권 정도의 독서량이 있다. 이 아이의 특징은 AI를 무서워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필자가 세계 최초 AI 포털연구가로써 AI책 '인류와 AI 공존 프로젝트 1 - 인간과 AI, 우주를 향해 제3차 대항해를 떠나다'를 발표하기 전 지난 1년 반 동안 집필하고 있을 때였다.

1, 2, 3차 개정을 수 백 번 하고 마지막 3차 개작 때 아들에게 "아빠가 저술한 AI책 한 번 볼래?"라고 넌지시 물어 봤다. 그러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작년 11월1일 개최한 한미 국제 AI연구자들의 발표 자료도 "재미없다"고 하던 아이가 의외로 망설임 없이 책을 1시간 정독했다.

그러고는 "아빠, 서문이 너무 길고 앞쪽 AI들이 포럼을 여는 부분은 재미있는데 뒤쪽 아빠가 설명한 부분은 재미없어!"라고 코칭을 하는 것이 아닌가!

그 때문에 원고의 뒤쪽 부분도 AI와의 포럼으로 고치는데 상당한 영향을 받았다.

필자는 15년 간 포털과 AI를 연구하면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작년 11월1일 개최한 한미 국제 AI연구자들의 발표 자료가 도움이 됐다.

하지만 어린 아들의 'AI를 무서워하지 않고 즐거워하는' 데 매우 놀란 경험이 필자에게 더 많은 영향력을 준 것이다.

AI는 반도체가 향후 산업 생태계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4차 산업혁명의 주요 키워드로 지목되며, 자율주행차 및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기기 등에 AI 기술 적용이 빠르게 이뤄지면서 글로벌 시장도 급성장하고 있다.

챗GPT로 AI 시대가 본격적으로 개화하면서 전 세계 기업들은 고도화된 AI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한 반도체를 확보하는 데 사활을 걸고 있다. 2030년 AI 반도체 시장규모는 1179억달러로 현재보다 17배 가까이 불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픈AI CEO 올트먼은 엑스(X·옛 트위터)에 "세계가 현재 계획 중인 것보다 더 많은 AI 인프라를 필요로 한다고 믿는다"며 "팹 증설, 에너지, 데이터센터 등 대규모 AI 인프라와 탄력적인 공급망을 구축하는 것이 경쟁력에 매우 중요하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필자는 '향후 AI생태계는 초·중생들이 즐거워하는 AI세상'이 되리라 확신한다. 다만 기성세대들이 이기심으로 AI들을 노예화 하려는 시도가 최소화해야 앞으로 AI생태계를 이끌어 갈 어린 세대들에게 기회가 올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

◇약력

김장운 작가(문화체육관광부 인가 (사)한국현대문화포럼 회장)

△극작가 △소설가 △극단 풍차 대표 △AI포털 작가 △AI포털연구가 △AI포털 AIU+ 창안자 △한국현대문화포럼 신춘문예 심사위원장 △한국현대문화포럼 문학상 심사위원장 △한국현대문화포럼 AI문화대상 심사원원장

atbod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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