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통사 통틀어 가장 큰 컵얼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CU는 지난 4월 500g짜리 아이스 컨테이너를 선보인 데 이어 총 용량 650g에 달하는 국내 최대 특대형 컵얼음 '더 빅 아이스컵'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더 빅 아이스컵(650g, 1900원)은 특수 제작된 플라스틱 컵에 첨단 제빙 기술로 만든 단단한 돌얼음을 담은 초대형 컵얼음으로, 두 개의 빨대 구멍이 있어 가족이나 연인이 함께 사용하기에 편리하다.
'더 빅 아이스컵' [사진=BGF리테일] |
최근 30도를 웃도는 날씨가 계속되면서 대용량 얼음 구매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달 CU에서 판매된 500g 이상 대용량 얼음의 매출은 전월 대비 26.2%,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했다. 특히 2021년부터 2024년(1~5월)까지 대용량 컵얼음의 매출 비중이 꾸준히 늘며 올해는 76.2%를 기록했다.
전민준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캠핑, 바캉스 등 외부 활동 시 초대형 얼음 상품을 찾는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CU는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에 맞춘 상품들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