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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거래소 기술오류에 버크셔·바릭골드 등 주가 99% 폭락

기사입력 : 2024년06월04일 02:46

최종수정 : 2024년06월04일 04:28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수십 개 종목이 기술적 문제로 3일(현지시간) 오전장 약 2시간가량 거래가 잠시 중단됐다가 재개됐다.

3일(현지시간) CNBC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 개장 직후 NYSE에 상장된 최소 60개 종목이 높은 변동성을 보이며 거래가 정지됐으며, 일부 종목은 주가가 99% 폭락하는 비정상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장 초반 버크셔해서웨이 클래스A(종목명:BRK.A)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99.97% 하락한 185.10달러에, 원전 설계업체인 뉴스케일파워(SMR)도 98.51%나 빠지며 0.13달러까지 내려간 것으로 표시됐다. 금 채굴업체 바릭골드(GOLD)도 주가가 한때 98.5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3.14 mj72284@newspim.com

NYSE는 이날 오전 웹사이트를 통해 "CTA(실시간 거래·호가정보 감독기구)에서 공개하는 가격 범위에 기술적인 문제가 발생해 NYSE에 상장된 복수 종목의 거래 중단을 촉발했다"고 밝혔다.

CAT 측은 미 동부 시간으로 오전 9시 30분~10시 27분 사이 주가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서킷 브레이커를 촉발하는 'LULD(Limit Up Limit Down)' 메커니즘에 문제가 발생했으며, 이는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릴리스(release)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약 2시간이 지난 오전 11시 35분경에는 이들 종목의 거래가 모두 정상적으로 재개됐으며, NYSE도 업데이트된 공지를 통해 "시스템 오류로 거래가 중단된 종목의 거래가 재개됐으며 현재 모든 시스템이 작동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NYSE의 모기업인 인터콘티넨탈 익스체인지는 이번 오류가 사이버 공격 때문이라는 징후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CNBC는 이들 주식 거래 중단이 이날 뉴욕증시의 3대 지수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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