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제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합격증서 수여식. [사진=전남도교육청] 2024.06.03 ej7648@newspim.com |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교육청은 여수세계박람회장 컨벤션센터 1층 컨퍼런스홀에서 '2024년 제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합격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수여식에는 최고령, 이주배경 및 장애인 등 특별한 사연을 가진 31명의 검정고시 합격자가 참석해 합격증서를 받았다.
총동문회와 광주․전남 검정고시 동문회 회원, 베트남 호치민시 교육청 교직원들이 함께하며 이들의 합격을 축하했다.
특히 캄보디아 출신 이주 배경 합격자는"2022년 초졸 검정고시를 시작으로, 이번 고졸 검정고시 시험에 합격해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당당한 엄마가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대학 입학 준비도 하고 이중언어 강사 활동도 하며 더 큰 꿈과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김대중 교육감은 "배움에 대한 열정과 용기 있는 도전에 아낌없는 찬사와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며 "지역에서 세계로 나가는 글로컬 교육으로 합격자분들이 더 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제1회 전남교육청 검정고시에는 672명이 응시해 83.7%인 562명이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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