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고령화 충격은 투자 지형을 어떻게 바꿔 놓을까②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美 장기물 국채 대신 주식과 원자재 비중 확대"

이 기사는 5월 23일 오후 2시2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오상용 글로벌경제 전문기자 = *①편 기사에서 이어집니다.

4. 고령화와 재정 "우린 미국 국채를 멀리한다"

이다나 아피오(Idana Appio)는 뉴욕연방준비은행에서 15년간 국가부채 위기의 역사를 분석했다. 지금은 퍼스트 이글 인베스트먼트에서 펀드 매니저로 일하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아피오 매니저는 오랜 고민 끝에 "미국 국채, 특히 장기물 국채는 보유하기에 너무 위험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한다.

당장 1~2년의 시간축에서는 연준 통화정책과 경제의 단기 사이클이 채권시장 흐름을 지배할 테지만, 보다 긴 시간축 하에서는 고령화에 따른 재정문제가 채권시장에 묵직하고 지속적인 중력장을 드리울 것이라고 봤다.

아피오 매니저는 포트폴리오내 주식과 크레딧물 균형을 맞추는 데 있어 미국 국채를 매수하기보다 금 비중을 늘리는 쪽을 택했다고 밝혔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팽창하는 부채가 오염된 화폐로 상환될 위험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금의 매력은 높아진다.

☞ 화페 오염과 자산시장의 공식 파괴
☞ 美 CBO "이러다 영국 꼴 난다"

그는 "미국의 장기물 국채 수익률은 장기간에 걸쳐 내재된 실질적 위험을 충분히 보상하지 못하고 있다"며 "정부 부문의 급증하는 부채로 많은 이들이 수년 내 부채 위기가 도래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고 지적했다.

사실 미국 국채는 지난 3년간 안전자산에 걸맞지 않게 큰 변동성을 보이며 투자 손실을 안겼다. 아피오는 "고령화에 따른 재정 지출(의료비 및 사회보장 지출) 확대로 미국의 부채 상황이 더 위험해질 수 있기에 우리는 장기물 국채를 기피한다"고 했다. 아피오가 보기에 미국의 장기물 국채가 포트폴리오의 하단을 받쳐줄 안전자산이라는 통념은 깨졌다.

미국 10년물 국채수익률 및 200일 이동평균선 추이[사진=koyfin]

5. "채권 대신 주식과 원자재"

MFS 투자운용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에릭 와이즈먼은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기업들은 인력확보에 (장기적으로)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고 이는 임금을 부추기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향후 수년간 시장 금리(국채 수익률)가 현재 많은 이들이 예상하는 것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 상승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했다.

이에 따른 포트폴리오 전략은 채권 비중을 줄이고 주식과 원자재 상품 비중을 늘리는 것이다.

로열 런던 자산운용 역시 채권보다 주식과 원자재 시장에 더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 회사의 멀티 에셋 부문 헤드인 트레버 그리섬은 "우리는 자산 배분 전략에 있어 고령화에 따른 인플레이션적 결과를 전적으로 고려한다"면서 "고령화와 높아진 인플레이션 세계에서 포트폴리오를 지키기 위해원자재와 (저평가된) 상업용 부동산, 그리고 자원 섹터 비중이 높은 영국 증시를 선호한다"고 했다.

주지의 사실이듯 인플레이션은 채권 투자자에게 최대 적(敵)이다. 높은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는 구간에서 보유한 채권의 가치는 훼손된다. 고정 쿠폰 수입(Fixed Coupon Income)의 실질 가치가 하락하는 것은 물론 중앙은행이 물가 방어를 위해 통화정책을 다시 긴축해야 하는 상황이 예상보다 일찍 당도하면 보유 채권의 가격은 추가 하락한다.

인베스코 원자재 ETF 및 금값 추이 [사진=koyfin]

6. 연기금의 선택은

당장은 연준의 금리인하가 초미의 관심사지만 그 사이클 너머의 세계가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과 재정 출혈이 지속되는 세계라면, 고령화가 이를 계속 부채질하는 세계라면 연기금의 고민도 깊어진다.

독일계 자산운용사 DWS의 서유럽 최고투자책임자(CIO)인 베라 펠링은 "이러한 세계에서 연기금 자금은 채권에서 주식으로 이동할 것"이라며 "우리는 인플레이션 스왑을 매수중이고 인플레이션과 연동되는 매출 구조를 지닌 인프라 프로젝트에 투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이 과거보다 높아지는 환경 하에서 연기금의 포트폴리오는 그 영향(인플레이션에 의한 가치 훼손)을 줄이는 방향으로 옮겨가려 할 것"이라고 했다.

보통 고객의 퇴직 연령이 가까워지면 연기금의 운용 매니저는 고객들에게 주식의 변동성을 피하고 채권 비중을 늘릴 것을 권한다. 그러나 매뉴라이프 투자운용의 멀티 에셋 솔루션 부문 CIO인 나단 투프트는 "이런 관행은 바뀌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우리는 은퇴한 고객들에 자산의 50% 이상을 주식에 투자하도록 권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다수 사람들은 저축이 적은 상태라 "퇴직 후에도 주식의 위험(=높은 수익)이 필요하다"고 했다.

정부계 연기금의 운용도 달라질 필요가 있다고 했다. 지난 2014년 일본의 공적연금(GPIF)이 주식 비중을 늘리기로 결정했듯 미국과 유럽에서도 비슷한 조치가 단행돼야 한다는 것이다. 유리존 SLJ 캐피탈(Eurizon SLJ Capital)의 스티븐 젠은 "미국과 유럽은 주식과 채권 비중을 5대5로 구성하는 GPIF보다 더 과감해질 필요가 있다"며 "노르웨이의 7대3(주식 70%, 채권30%) 모델을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 국채시장의 기대 인플레이션 추이(10년물 BEI) [사진=연방준비제도]

7. 인구동태별 자산배분

인구동태 변화가 자산의 지역별 배분에 미치는 영향 역시 점점 커질 수 있다.

블랙록은 지역별 자산 배분에 있어 "생산 가능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인도와 인도네시아 멕시코 사우디 아라비아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인구의 활력이 높은 경제권은 상대적으로 더 높은 성장세와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서다. 이민의 유출입 동향도 같은 맥락에서 중요하다. 중국이나 한국처럼 이민 장벽은 높은데 출산율은 낮은 지역은 미국 등에 비해 경제 활력을 도모하기에 불리한 위치에 있다.

헬스케어 섹터는 성장의 공간이 여전히 넓은 것으로 평가됐다.

블랙록은 "미래 수요가 완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우리는 유럽과 미국의 헬스케어 주식에 대한 비중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블랙록 연구소의 진 보이빈 대표는 "인구구조 변화는 아주 예측 가능한 것인데도 시장은 그 충격을 더디게 가격에 반영한다"며 그런 빈틈에서 투자의 기회도 생겨난다고 했다.

도이치방크의 루커 템프리먼에 따르면 문제의 본질은 펀드 매니저들이 고령화의 가속을 인식하지 못하는 게 아니라 그에 따른 자산시장 영향이 대다수가 예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광범위할 것이라는 점에 있다. 그 압도적 충격에 비하면 "헬스케어와 크루즈 주식을 사라는 식의 조언은 너무 단순하다"고 했다.

템프리먼이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고령화와 저출산 심화로 연금자산이 장기간에 걸쳐 바닥을 드러내는 과정은 자산시장을 휘젓던 고래들의 몸집이 점점 왜소해지는 것을 의미한다. 그에 따른 충격은 연금의 몸집이 불어나기만 하던 시절에는 경험해보지 못한 종류일 것이다.

 

osy7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하성 애틀랜타 잔류…1년 2000만 달러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하성이 다년계약 의지를 접고, 다시 한 번 현실적인 선택을 했다. 옵트아웃을 통해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 나섰던 그는 결국 원소속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1년 계약을 맺고 내년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MLB닷컴과 현지 유력 매체들은 16일(한국시간) "김하성이 애틀랜타와 계약기간 1년, 총액 2000만 달러(약 294억원)에 계약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하성의 1년 계약을 알리는 애틀랜타 홈페이지 그래픽. [사진=애틀랜타] 2025.12.16 zangpabo@newspim.com 김하성은 2021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2024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었다. 이후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총액 2900만 달러 계약을 맺으면서 1년 후 옵트아웃 조항을 삽입했다. 올 시즌은 순탄치 않았다. 오른쪽 어깨 관절와순 파열 부상과 허리 부상으로 시즌 중반에야 복귀했고, 이후에도 몸 상태가 완전히 올라오지 않으며 제 기량을 꾸준히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9월 탬파베이에서 방출됐고, 유격수 보강이 필요했던 애틀랜타가 손을 내밀었다. 이적 후 흐름은 나쁘지 않았다. 김하성은 시즌 전체 성적을 타율 0.234, 5홈런, 17타점으로 마무리했고, 애틀랜타 소속으로 뛴 24경기에서는 타율 0.253에 3홈런 12타점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도 안정감을 되찾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즌 종료 후 선택의 기로에 선 김하성은 2026시즌 연봉 1600만 달러 옵션을 포기하고 옵트아웃을 행사했다. FA 시장 상황을 감안하면 그 이상의 대우를 받을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올겨울 FA 시장에는 특급 유격수가 거의 나오지 않아, 애틀랜타를 포함한 여러 구단이 유격수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었다. 김하성. [사진=로이터 뉴스핌] MLB닷컴 역시 FA 시장 개장을 앞두고 김하성이 연평균 2000만 달러 이상을 받는 다년계약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럼에도 결과는 1년 계약이었다. 복수의 현지 보도에 따르면, 김하성 측은 다년계약 제안을 받았지만 평균 연봉과 보장 기간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몸 상태와 수비는 이미 증명된 만큼, 한 시즌 더 건강하게 뛰고 다시 시장으로 나가자"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애틀랜타 역시 유격수 장기 플랜을 팜 시스템과 병행해 설계하는 상황이라, 1년 고액 단기 계약으로 2026시즌 공백을 메우는 게 이해관계에 맞았다.​ 유격수 시장이 워낙 안 좋은 상황에서, 별도의 트레이드 패키지 없이 단기 재계약으로 주전 유격수를 확보했다는 점은 애틀랜타 프런트의 가성비 있는 선택으로 평가된다. 결국 김하성의 선택은 지금보다 더 좋은 계약을 위한 1년짜리 베팅인 셈이다. 부상 리스크를 털고 건강하게 풀시즌을 치르면서 롱런 가능성을 증명한다면, FA 세 번째 도전이 될 내년에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zangpabo@newspim.com 2025-12-16 11:38
사진
경찰, '통일교 의혹' 15시간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전담팀은 전날 오전 9시부터 경기도 가평군 통일교 천정궁과 통일교 서울본부, 전재수 의원(전 해양수산부 장관) 자택과 의원실, 광화문 김건희 특검 사무실, 한학자 통일교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등 총 10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은 15시간 40분이 이날 0시 40분경 마무리됐다. 경찰은 전 의원실과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지만 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명품시계를 발견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 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15일 밤 서울 용산구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본부(통일교 서울본부)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 차량이 이동하고 있는 모습. 2025.12.15 leehs@newspim.com 앞서 윤 전 본부장은 김건희 특검 조사 과정에서 지난 2018~2020년 사이 현금 3000만~4000만원과 명품시계 2개를 전 의원에게 건넸다는 취지로 진술했고 이에 전 의원은 해양수산부 장관직을 사의한 바 있다. 전 의원은 "통일교로부터 어떤 금품도 받은 적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현 대한석탄공사 사장) 자택, 대한석탄공사 사장 집무실 등에 대한 수사도 진행됐다. 이들 전현직 정치인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에는 금품 수수혐의가 기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자금법의 경우 공소시효가 7년으로 지난 2018년 금품 수수가 이뤄졌다면 올해 말 공소시효가 만료될 수 있다. 다만 뇌물수수가 적용되면 공소시효가 최대 15년으로 늘어나는데 경찰은 뇌물수수 혐의까지 함께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교에 대한 수사도 이뤄졌다. 경기도 가평 경기도 통일교 천정궁과 통일교 서울본부, 통일교 산하단체 천주평화연합(UPF) 사무실, 한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등에 대해서도 압수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한 총재에 대한 수사 접견을 시도했지만 불발됐다. 한 총재의 경우 뇌물 공여 혐의 피의자로 전환됐다. 이번 압수수색 영장에는 한 총재를 금품 공여 혐의 피의자로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2018년 무렵의 통일교 회계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본부장의 진술에서 전현직 정치인에 금품을 전달한 시기인 2018년의 자료를 확보한 것이다. 앞서 통일교 관련 의혹을 수사한 바 있는 민중기 특검팀(김건희 특검) 사무실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에 특검에서 넘겨받은 통일교 의혹 관련 자료가 부실해 경찰이 직접 자료 확보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반면, 특검은 넘겨줄 자료는 다 넘겨줬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휴대전화와 컴퓨터 내 파일 등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이르면 이번 주 내에 소환 조사도 이뤄질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 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전재수 의원(전 해수부 장관)의 사무실로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이 들어서고 있는 모습. 2025.12.15 pangbin@newspim.com origin@newspim.com 2025-12-16 09: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