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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강남 아파트서 母子에 흉기 휘둘러 사상자 낸 80대 구속기소

기사입력 : 2024년05월30일 15:04

최종수정 : 2024년05월30일 15:04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에서 흉기를 휘둘러 50대 여성을 살해하고 그의 아들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8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조석규 부장검사)는 30일 살인 등 혐의로 최씨를 구속기소했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사진=뉴스핌 DB]

최씨는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소재 피해자 A씨, B씨가 거주하는 아파트 지하 1층 엘리베이터에서 A씨가 돈을 갚지 않으면서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흉기로 A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당시 A씨 옆에 있던 B씨를 살해하려고 했으나 전치 8주의 상해를 가했다. 앞서 그는 지난달 29일 채무변제 독촉을 위해 해당 아파트에 침입한 혐의도 있다.

최씨는 A씨의 부탁으로 수십억원을 융통해 줬으나 A씨가 돈을 갚지 않아 범행 직전까지 금융기관에 다액의 이자 채무 등을 부담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최씨는 2019년부터 A씨를 수차례 찾아가 빚을 갚으라고 독촉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allpa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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