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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재단-한국증권금융, 탈북민 의료비 지원 협약

기사입력 : 2024년05월30일 14:32

최종수정 : 2024년05월30일 14:32

기부금 2500만원 전달
"정착지원에 큰 도움"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남북하나재단(이사장 조민호)은 29일 서울 마포구 재단 회의실에서 한국증권금융과 탈북민 의료지원을 위한 협약식과 기부금 전달 행사를 가졌다.

[서울=뉴스핌] 이주태(오른쪽) 남북하나재단 사무총장과 허명진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 사무국장이 29일 서울 마포구 하나재단 회의실에서 탈북민 의료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행사를 가졌다. [사진=남북하나재단] 2024.05.30

재단 측에서 이주태 사무총장이, 한국증권금융에서는 허명진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행사에서는 탈북민 취약계층의 의료비 부담 경감을 통해 안정적인 정착이 가능케 하는 양측 간 협력에 공감대가 이뤄졌다.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은 2013년 한국증권금융의 전액 출연으로 설립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금융 소외계층에 대한 신용회복 지원과 장학사업,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꾸준한 사회공헌을 실천해왔다.

이번 기부는 의료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의료비 지원을 통해 탈북민의 건강한 자립을 지원하고, 만성·중증·희귀 질환을 앓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도움을 주자는 취지로 이뤄졌다.

이주태 재단 사무총장은 "탈북민을 향한 따뜻한 마음과 후원에 감사드리며, 마음을 담아 전해주신 기부금은 탈북민들이 우리 사회에서 건강하게 정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yj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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