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핌] 오영균 기자 = 28일 오전 11시 54분쯤 충남 보령시 원산도 저두항 동방 약 0.1해리 인근 해상에서 승선원 3명이 탄 9.77t급 선박 A호가 암초에 좌초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보령해경은 즉시 구조대와 민간구조선 등을 현장에 급파해 승선원 3명을 전원 구조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으며 주변 해양오염 피해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선박이 더 기울어지지 않도록 선미 부근에 부력부이를 설치했다.
A호는 오후 3시 3분쯤 해경의 안전관리를 받으며 저두항으로 자력 입항했다.
해경은 A호가 입항 중 암초에 걸려 좌초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gyun5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