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에 발전시장 진입 기회 제공
'정비적격기업 인증' 취득 맞춤 지원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동서발전이 중소기업 10개사에 맞춤형 품질경영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동서발전은 28일 울산 중구 본사에서 '상생협업 품질생태계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에 발전시장 진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다.
동서발전은 10개 협약기업으로 ▲동양산전(주) ▲디에이치피이엔지(주) ▲성도하이텍(주) ▲영전기업주식회사 ▲제원엔지니어링 ▲주식회사 남일이엔씨 ▲주식회사 삼현 ▲㈜신안플랜트 ▲㈜썬그린이엔씨 ▲㈜진성기공 등을 선정했다.
28일 한국동서발전 본사에서 진행된 '상생협업 품질생태계 조성 업무협약식'에서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왼쪽에서 여섯번째 이창열 동서발전 안전기술부사장). [사진=한국동서발전] 2024.05.28 rang@newspim.com |
동서발전은 협약기업에 맞춤형 품질경영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컨설팅은 발전 5사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서비스로, 정비적격기업 인증 취득을 목표로 한다.
정비적격기업 인증은 발전소 정비용 주요 기자재 제작‧정비에 관한 기술·품질 보증 능력을 평가해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통과하면 발전 5사의 공용 인증서를 발급받게 되며, 입찰 시 참가자격이 부여된다.
동서발전은 지난해 부산·울산·경주 지역 8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품질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해 정비적격기업 인증 취득을 도운 데 이어 올해에는 전국 중소기업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이창열 동서발전 안전기술부사장은 "중소기업이 미래 환경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동서발전의 전문성과 경험을 공유해 중소기업이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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