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오는 11월까지 울산지역 어항을 방문해 정박하고 있는 어선을 대상으로 어업용기자재에 대한 점검·수리를 시행하는 이동수리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울산시가 어업용기자재에 대한 점검·수리를 시행하는 이동수리소 운영을 위해 사업비 6200만원을 투입한다. 사진은 울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19.12.19 |
어업용기자재 이동수리소는 사업비 6200만원을 투입해 조업 중 기관, 레이더 등 어업용기자재 고장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10t 미만의 어선 724척을 대상으로 어선용 기관(선외기, 디젤엔진 등)과 어업용기자재(무전기, 레이더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필요시 10만 원 이하 소규모 부품을 1회에 한해서 무상으로 교체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어선의 안전한 운항과 사고예방을 위해서는 어선의 점검과 정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찾아가는 어업용기자재 이동수리소 운영을 통해 어업인의 경제적부담을 줄이고 안전하게 조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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