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소니드, 아빌리언 베하드와 '포트 딕슨 부동산 개발' MOU 체결

기사입력 : 2024년05월28일 08:48

최종수정 : 2024년05월28일 08:48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코스닥상장사 소니드가 말레이시아 상장사 아빌리언 베하드(Avillion Berhad)와 세계적인 휴양지 포트 딕슨(Port Dickson) 지역 내에 타운하우스 리조트 및 골프장 운영, 하이엔드 리조트 시행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합작법인(JV) 설립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가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서 약 2만평 사업부지 내에 건립하게 될 하이엔드 리조트는 완공 후 가치가 약 5억 달러(약 683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아빌리언 베하드는 개발용 토지를 제공하고, 소니드는 한국의 선진 부동산 개발 노하우와 마케팅 및 판매 계획 등을 제공해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MOU에는 ▲아빌리언 토지 내 리조트형 타운하우스 개발을 위한 사업 프레임워크 구축 ▲전략적 파트너십 요구사항 평가 ▲상업적 합작투자 모델 평가 등의 세부 내용이 포함되었다.

(좌측 위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아빌리언이 운영 중인 아빌리언 애드미럴 코브 호텔, 아빌리언 카메론 하이랜즈 호텔, 아빌리언 포트 딕슨 리조트, 아비 팡코르 비치 리조트. [사진=소니드]

아빌리언 베하드는 소니드에게 부동산 개발 과정에 대한 합리적인 정보와 자료를 제공하며, 소니드는 타운하우스 건설 및 운영에 필요한 모든 관련 규정, 허가 및 라이선스, 환경 평가 등을 책임지게 된다.

또한 양사는 K-컬처를 비롯한 K엔터테인먼트 문화의 발달과 확산에 따라서 K엔터테인먼트 융합비즈니스 역시 추진할 예정이다. 소니드 측은 아빌리언 베하드가 현재 운영 중인 리조트와 호텔을 비롯해 신규 건립 예정인 하이엔트 리조트를 쇼핑·다이닝·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기획 및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서 유명 연예인을 통한 홍보 및 마케팅도 활발히 전개한다.

아빌리언 베하드는 말레이시아·싱가포르·인도네시아 및 홍콩 등지에서 호텔 및 리조트 운영, 부동산 및 리조트 개발, 여행사 운영 등의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700개가 넘는 객실을 갖춘 해변 리조트와 호텔 체인을 관리하고 있다.

아빌리언 베하드가 보유한 주목할 만한 부동산에는 말레이시아의 아빌리언 포트 딕슨(Avillion Port Dickson) 리조트, 아빌리언 애드미럴 코브(Avillion Admiral Cove) 호텔, 아빌리언 카메론 하이랜즈(Avillion Cameron Highlands) 호텔, 아비 팡코르 비치((Avi Pangkor Beach)리조트가 있으며, 인도네시아의 아빌리언 빌라 친타 발리(Avillion Villa Cinta Bali) 리조트가 있다.

부동산 사업으로는 조호르(Johor)주에 있는 165에이커(66만7,731m²) 규모의 데사 임피안(Desa Impian) 타운십 프로젝트 개발을 진행 중이다. 또한 포트 딕슨과 랑카위에 7개의 개발 부지를 소유하고 있다.

퐁 와이 륭 대표이사는 "'마이 세컨드 홈 프로그램'을 추진 중인 말레이시아는 아름다운 해변, 골프 코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열대 우림 등 말레이시아의 자연을 즐기며 살 수 있도록 한국인을 비롯한 외국인을 적극 유치하고 있다"며 "연중 온화한 열대 기후이고 지진이나 쓰나미 등 자연 재해 위협이 없을 만큼 지리적 여건이 탁월한 말레이시아에서 소니드와 함께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소니드 오중건 대표이사는 "당사는 신규 시장 개척과 새로운 사업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글로벌 호텔 및 리조트 회사인 아빌리언 베하드와의 부동산 개발 협력을 통해 불확실한 글로벌 시장환경 속에서도 지속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각대장' 푸틴, 새벽에 평양 지각 도착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19일 새벽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났다고 크렘린궁과 러시아 매체 등 외신이 전했다. 크렘린궁 측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푸틴은 예정보다 늦은 이날 새벽 2시45분께 전용기인 일류신(IL)-96 항공기로 도착했으며, 공항 활주로에서 영접 나온 김정은과 환영 의식을 가졌다. [서울=뉴스핌] 19일 새벽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영접 나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포옹하고 있다. 두 사람은 이날 정상회담을 갖는다. [사진=크렘린궁] 2024.06.19 김정은과 푸틴은 환영 행사를 위해 의장대가 도열한 레드카펫을 걸어가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푸틴의 이야기를 통역을 통해 들은 김정은이 고개를 끄덕이는 장면도 드러났다. 두 정상은 푸틴의 전용차량인 러시아산 '아우루스' 차량에 서로 먼저 탈 것을 청하며 한동안 옥신각신 했고 결국 푸틴이 먼저 탑승해 뒷좌석 오른쪽에 앉았다고 현지에서 취재한 매체들은 전했다.  푸틴은 김정은의 안내로 숙소인 금수산영빈관에 묵었다. 지난해 9월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센터에서 만난 이후 9개월 만에 재회한 김정은과 푸틴은 19일 정상회담을 하고 북러 간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에 서명하는 등의 결과를 공동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푸틴의 방북은 지난 2000년 7월 첫 평양 방문에 이어 두 번째로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북한의 대러 무기 제공 등으로 밀착관계를 보여온 북러 정상 간의 논의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yjlee@newspim.com 2024-06-19 06:03
사진
尹 지지율 35.2% 제자리걸음…'동해 석유' 발표 별무신통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0%대 중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0~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5.2%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2.2%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6%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0.1%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0.6%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7.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6.5% '잘 못함' 72.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2.3% '잘 못함' 64.4%였다. 40대는 '잘함' 22.5% '잘 못함' 75.3%, 50대는 '잘함' 32.3% '잘 못함' 66.5%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5.5% '잘 못함' 51.4%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5.0%로 '잘 못함'(40.1%)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7.0%,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2.6% '잘 못함' 66.2%, 대전·충청·세종 '잘함' 34.8% '잘 못함' 63.6%, 부산·울산·경남 '잘함' 35.7% '잘 못함' 59.9%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1.9% '잘 못함' 45.6%, 전남·광주·전북 '잘함' 21.9% '잘 못함' 75.1%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8.0% '잘 못함' 54.6%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2.4% '잘 못함' 65.7%, 여성은 '잘함' 38.0% '잘 못함' 58.8%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결과에 대해 "포항 영일만 앞바다의 석유,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 국정브리핑과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로 인한 9·19 군사합의 파기 등의 이슈를 거치면서 지지율 반등을 노릴 수 있었다"며 "그러나 액트지오사에 탐사 분석을 맡긴 배경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고, 육군 훈련병 영결식에 참석하는 대신 여당 워크숍에 가는 모습 등 때문에 민심이 움직이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앞으로 큰 이슈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지지율은 떨어지지도, 올라가지도 않을 것 같다"며 "많은 국민이 기대도 하지 않고 그렇다고 아예 버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 지지율이 올라가려면 획기적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6-13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