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상공회의소와 여수공항은 올해 첫 '제1차 광양만권공항활성화협의회 실무위원 회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도와 여수⋅순천⋅광양시와 3개시 상공회의소, 한국공항공사여수공항, 항공사 등 총 18개 기관이 참여했다.
광양만권 공항활성화협의회 [사진=여수공항] 2024.05.27 ojg2340@newspim.com |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와 더불어 여수공항 활성화를 위한 김포노선 증편과 접근교통 개선, 지자체 항공사 재정지원 등의 활성화를 위한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대안을 논의했다.
여수공항 관계자들은 "코로나 기간인 지난 2021년과 2022년도 2년연속 100만 여객이 이용하는 활기 넘치는 공항이었으나 현재 코로나 이전보다 낮은 약 60만명 수준에 그치고 있다"며 "추가적인 항공사 운항감편과 영업철수를 방지하고 항공노선 증편을 위해선 지자체 등이 힘을 모아 대책을 마련해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아울러 공항 활성화를 위해서 2026년 여수세계박람회와 같은 메가 이벤트와 글로컬 프로그램 등을 활발하게 추진해 공항이 활성화되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키울 수 있도록 지역에서 적극적으로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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