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무안군이 양파·마늘 수확기를 맞아 무안군청 공직자를 중심으로 유관기관, 사회단체 등과 협력해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위해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선다.
24일 무안군에 따르면 전날 김산 군수를 비롯한 무안군청 직원들이 무안읍 한 농가에서 양파 수확에 나서 구슬땀을 흘린 것을 시작으로 내달 15일까지 군청 각 부서, 농업기술센터, 읍․면사무소가 모두 나서 농촌 일손 돕기를 추진한다.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한 김산군수. [사진=무안군] 2024.05.24 ej7648@newspim.com |
유관기관과 사회단체와 협력을 강화하고 자원봉사자를 상시 모집하여 독거노인, 장애·질병·상해 농가 등 영세농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기관·단체·개인 봉사자 1000여 명이 35ha의 면적의 일손을 도왔다.
해마다 군청 직원과 전남도, 군인, 경찰, 타시도 공무원, 기관단체, 대학생 등이 일손 돕기에 참여하며 농가의 어려움을 체험하고 있다.
김산 군수는 "양파·마늘 수확기의 농촌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농가에 일손 돕기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며 "자원봉사를 통한 일손 돕기에도 많은 관심과 적극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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