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문화재단 2024년도 청년예술인지원사업 공연예술분야 최초지원 선정자인 임은총 배우 첫 연출작인 '아우디레(Audire)' 공연을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중구 드림아트홀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아우디레는 청력, 경청하다는 뜻으로 오디션(audition)의 어원이 되는 라틴어로 이번 공연은 '오디션 준비과정을 공연화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에서 기획됐다.
아우디레 공연 포스터. [자료=대전문화재단] 2024.05.22 gyun507@newspim.com |
이번 공연은 대형 공연 최종 오디션에 최종 심사를 위해 모인 네 명의 배우들 이야기로 다뤄진다.
특히 준비한 연기와 특기를 연습하며 본인 순서를 기다리는 경쟁자들이 모여있는 불편한 대기실 속 피할 수 없는 경쟁에서 패배나 자괴감이 아닌 더 나은 미래를 그려가길 바라는 희망 메시지를 담고 있다.
대전 청년연극인 임은총은 "공연을 접한 모두가 다시금 열정에 불이 붙고 무대 위 배우들을 이해하며 응원하듯이 열정을 가진 서로를 응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극작·연출 임은총, 드라마트루그 신지원, 예술감독 남명옥, 배우 김선옥, 김은혁, 전아라, 최한솔이 출연하는 연극으로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임은총 배우 SNS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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