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푸른길 브릿지·토요 야시장 관광 명소로 '각광' [사진=광주 남구청] 2024.05.22 saasaa79@newspim.com |
[광주=뉴스핌] 김시아 기자 = 광주 남구청사 앞 푸른길 브릿지와 백양로 토요 야시장이 새로운 명소로 부각되면서 주변 상권 매출 증대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광주 남구는 스트리트 푸드존에 유입되는 하루 평균 방문객이 4월에는 600여 명 정도였는데 5월에는 1500여 명대를 유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스트리트푸드존 인구가 지난달에 비해 2.5배 늘어난 것은 지난 4월 29일 백운광장에 푸른길 브릿지가 개통되고 백양로 토요 야시장이 한몫 한 것으로 보인다.
인구 유동 수 증가는 스트리트 푸드존 매출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확인됐다. 주말이이었던 지난 4일과 18일 매출 합계가 4월 한달 매출에 거의 육박하는 수준으로 파악됐다.
남구 관계자는 "단절된 푸른길 공원 산책로가 푸른길 브릿지로 연결되면서 주월동과 진월동, 백운동, 양림동 등지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백운광장 일대를 많이 찾고 계신다"면서 "백운광장이 사람과 문화, 경제를 아우르는 복합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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