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서울시, 금융혁신 아이디어 찾는 '피노베이션 챌린지' 연다

기사입력 : 2024년05월22일 11:15

최종수정 : 2024년05월22일 11:15

신한그룹 은행·카드·투자증권으로 확대…협업 기회 다각화
체계적 육성프로그램 지원…투자유치·해외 진출 기회 제공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 서울시는 신한은행·신한카드·신한투자증권과 함께 핀테크 혁신 기술을 보유한 예비 유니콘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등용문인 '제3회 피노베이션 챌린지:EXPANSION(확장)'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피노베이션 챌린지'는 혁신 스타트업이 전통 금융권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잠재력을 실현하고 디지털금융 혁신서비스를 개발하고자 서울시와 금융사가 공동개최하는 지자체 차원에서 유일한 핀테크 오픈이노베이션이다.

'피노베이션'은 '핀테크'와 '오픈이노베이션'의 합성어로 서울시에서 예비 유니콘으로 성장할만한 경쟁력 있는 기업을 발굴 및 육성하며 핀테크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제3회 피노베이션 챌린지:EXPANSION(확장)' 에는 협업 기회를 다각화하기 위해 신한금융그룹 중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투자증권 총 3개의 그룹사가 참여하며 금융권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 고도화부터 실제 서비스 출시까지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이번 공모 분야는 ▷핀테크 ▷AI ▷디지털 마케팅 ▷빅데이터 ▷프롭테크(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을 합친 합성어로 부동산에 첨단 기술을 결합한 부동산 서비스 산업) ▷알파, MZ, 시니어 특화 ▷페이먼트 ▷자동차 금융 등이다. 공모 분야와 연관된 핀테크 영역에서 혁신적인 기술,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총 3개 그룹사에서 6개 기업을 선발할 계획이며, 선발된 기업은 각 그룹사 현직 유관부서와 사업화를 진행하는 동시에 서울핀테크랩과 신한퓨처스랩의 체계적인 육성·스케일업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피노베이션 챌린지를 통해 각 그룹사와 협업을 진행할 기업은 1차 서면평가와 2차 대면평가를 통해 선발한다. 기술의 시장경쟁력, 협업 기대도 등을 기반으로 하여 각 그룹사별 2개사, 총 6개 내외의 혁신 기술 보유 스타트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기업은 서울핀테크랩의 ▷전략 해외시장 진출 프로그램 ▷인턴 채용 프로그램 ▷투자 유치 연계 등 다양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신한퓨처스랩의 ▷영역별 전문 멘토링 ▷데모데이 등 두 개 기관의 차별화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모두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된다.

각 그룹사와 협업 및 육성을 거친 기업은 고도화된 사업 아이템을 발표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 최대 핀테크 산업 축제인 '서울 핀테크 위크 2024' 에서 우수기업 총 3개 사가 수상한다. 우수 기업은 총 3000만원(각 1000만원X3개사)의 사업화 지원금과 투자유치 기회, 수상 이후에도 그룹사와 지속적인 협업, 서울핀테크랩 또는 신한퓨처스랩 입주 기회까지 전폭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제3회 피노베이션 챌린지:EXPANSION(확장)'에 참가를 희망하는 혁신적인 기술, 실행력을 보유한 핀테크 분야 스타트업은 서울핀테크랩, 신한퓨처스랩 홈페이지에서 6월12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피노베이션 챌린지와 같이 혁신 스타트업이 전통 금융과 협업해 다양한 핀테크 기술을 실증화하는 것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예비 유니콘 기업이 전통 금융과 협력을 통해 잠재력을 펼칠 수 있도록 오픈이노베이션의 기회를 다각화하겠다"고 말했다. 

jycaf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