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20일 부산시교육연구정보원에서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중학교 학교자율시간 연수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중학교 교감과 교육과정부장 등 총 370여 명이 참석했으며, 2022 개정 교육과정에 새롭게 도입되는 학교자율시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자율시간 편성‧운영을 위한 부산광역시교육감 인정 과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부산시교육청이 지난 20일 부산시교육연구정보원에서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중학교 학교자율시간 연수를 실시했다. 사진은 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9.27 |
시교육청은 특강과 사례 공유, 행정사항 안내로 연수를 운영한다. 류춘희 남산중학교 교감이 '2022 개정 교육과정과 학교 자율시간'에 대해 강의하고, 김영화 덕천중학교 교사가 '학교자율시간 편성·운영 사례'에 대해 안내한다.
학교자율시간 설계와 운영에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행정사항도 알려준다. QR코드를 통해 수집한 학교자율시간 관련 질문들은 8월 교육과정 장학자료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새롭게 도입되는 학교자율시간 편성과 운영을 위해 부산형 자율 교육과정 모델학교, 학교 특색 과목 신설 공모학교 등에 부산광역시교육감 인정 23종류의 중학교 고시 외 과목을 신설할 준비를 하고 있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2022 개정교육과정 학교자율시간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교원 전문성 신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만들어 가는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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