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앙기 운전하며 농민, 농협 관계자 의견 청취
[곡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권향엽 당선인(더불어민주당,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은 모내기 철을 맞아 지난 20일 곡성군 석곡면 온수마을에서 열린 '명품 쌀 곡성 백세미 모내기 하는 날' 행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권향엽 당선인과 한승준 조합장을 비롯해 석곡농협 조합원 및 관계자, 온수마을 주민 등이 참석했다.
권향엽 국회의원 당선인이 이양기를 운전하면서 모내기를 체험하고 있다.[사진=당선인 사무실] 2024.05.21 ojg2340@newspim.com |
백세미는 국내산 벼를 전통적인 육종방법으로 개발한 고급 쌀 브랜드로서 일반 쌀에 비해 구수한 향과 쫄깃한 식감이 오래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석곡농협에 따르면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한 2017년에 7억원이던 매출이 2023년에는 58억원으로 8배 이상 증가하는 등 곡성의 대표적인 특산물로 자리 잡았다.
권향엽 당선인은 이날 백세미 도정공장을 시찰하고 현장에서 곡성 농민과 농협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또 이양기를 운전하면서 모내기를 체험했다.
권 당선인은 "백세미는 4년 연속 전남도의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로 선정되고 미국 유기농 인증을 취득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백세미의 판로 확대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권향엽 당선인은 46년 만에 전남에서 당선된 여성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 시절 '국가책임농정'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하는 농민 3법(농민기본법, 필수농자재지원법, 양곡관리법 개정) 입법 활동을 할 것을 서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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