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성북구는 주민들의 생활체육 수요 충족을 위해 경동고등학교, 석관중학교와 '학교 체육시설 개방지원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 내용은 가용부지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서울에 증가하는 생활체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학교 체육시설을 주민에게 개방을 조건으로 구는 학교 체육시설 개·보수를 지원한다.
좌측부터 신범영 경동고등학교장과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학교 체육시설 개방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성북구] |
협약에 따라 구는 학교에 시설 개선 사업비를 지원해 경동고등학교는 운동장 잔디 보수, 석관중학교는 운동장 체육시설 보수와 체육관 전동 농구대 등 시설 교체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성북구와 학교 간 공유와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해 학교 체육시설을 개방함으로써 구민들의 건강 증진·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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